정금윤 시인의 첫 시집 ‘가족오락관’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3시 카페 커피 소울에서 열렸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나태주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은봉 전 대전문학관 대표이사, 이준원 전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혜식 공주문협회장, 박정란 금강여성문학회 회장, 임영수 연기향토박물관장, 이미정갤러리 이미정 관장, 구중회 공주대 명예교수, 조동길 전 공주대 교수, 윤용호 나빌레라 우리춤봉사단 단장, 류인수 공주팝스오케스트라 단장, 문학 동인, 제자, 지인,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원모 고전번
정금윤 시인이 첫 시집 ‘가족오락관’을 출간했다.이 시집은 정금윤 시인의 첫 시집으로, ‘가족오락관’에는 그동안 쓴 작품 중에서 가족과 관련된 것만 모은 시 73편이 수록되어 있다.이 시집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집의 제목이 시사하듯 가족의 구성과 닿아 있다.구중회 공주대 명예 교수는 해설을 통해 “오늘날의 정신적 가치관은 동‧서양 즉 유·불·선교의 동양과 기독교 서양이 섞여 있지만, 정금윤 시인의 시 세계는 전통사회의 유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족오락관’은 유가적 시 세계의 총체적인, 아주 유니크한 현상을 보인다는
수년간 백제금동대향로[아래는 줄여서 ‘백금향’이라 쓴다]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해왔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과제를 얻었다.➀ 과연 백제 사람의 순수 창작품인가?➁ 작품의 작자가 성임금[왕]인가? 창임금[왕=위덕임금]인가?➂ ‘박산로[중국]’인가? ‘수미산[인도·불교]의 향로’인가? 박산로와 향로의 중첩물인가?이 글은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하는 글이므로 상세한 것은 본격적인 연구로 다룰 수밖에 없다.지금《백제금동대향로의 진실과 그 비밀》[임시 제목]으로 음악학[중앙대 명교 전인평, 지식풍속학[공주대 명교 구중회], 물리학[공주대 명교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12일 오후 2시 교육실에서 ‘K-기악과 실크로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충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학술 심포지엄 ‘K-기악과 실크로드’에서는 공주대학교 국어국문학교 구중회 명예교수의 주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청주대학교 손대환 교수와의 대화 및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이날 참가자들에게는 가 증정될 예정이며,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구중회 공주대 명예교수는 1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그중 ‘경책 문화와 역사’ 등이 학술원에서 우수도서로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동장 강인덕)이 개소 이후 첫 행사인 나눔장터 ‘해주자당근이지!!’를 오는 11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광장 등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간 교류와 소통, 자원순환의 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천막부스 24개, 돗자리 50여개 등이 설치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나누고 거래할 수 있다.행사에는 연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쌀 600㎏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해밀동 교육·금융기관,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뜨개질 소품으로 행사에 참여 예정인 문소리·혜리 자매는 “행사소식을 듣고 30개 판
구중회 공주대 명예교수가 시집 ‘해 질 녘 오디션 中’을 출간했다.시인은 우리의 인생과 생활에 대해 누구보다도 솔직하게 그려 낸다. 가볍고 빠른 스케치로 삶의 군상群像을 유쾌하게 데생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유머와 페이소스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시인은 소소한 일상을 관찰하면서 삶의 깨달음을 적시하고 나아가 삶에서 깨달은 진리를 촌철살인의 필치로 그려 내면서 우리의 폐부를 깊숙이 찌른다.해설을 쓴 차성환 한양대 겸임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해 “말함에 있어서 에두르지 않고 짧은 문장으로 우리의 가슴에 그대로 적중시키며, 때로는 현실에
구중회 시인(공주대학교 국어교육(국문)학과 명예교수, 백제기악 문화원장)은 해질녘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한낮의 중천에 떠 있는 해처럼 후학 교육과 백제기악 연구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학자이다.그런 그가 인생 여정의 과정을 다룬 서정성이 짙은 ‘해질녘 오디션 中’이라는 시를 통해 숭고한 일대기적 서사적 드라마를 그려냈다.언제부터 그는 서재에서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을 바라보며 해질녘을 응시하며 인생 드라마 해질녘 오디션 과정을 사색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아마도 자연의 순리와 삶의 순환과정에서 다사다난하게 겪어온 그의 삶의 군상(群像
손대환 청주대 교수가 ‘전통연극 콘텐츠의 새로운 도약’을 출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전통문화를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5~6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융ㆍ복합 전통연극 콘텐츠로 구성, ‘한류화’를 지향하고 있다.손 교수는 등재지 학술논문을 모아 한국문학사(韓國文學史)의 통시적 흐름에 따라 구성, 한류화와 고유의 궁중 문화 공연교육이 전무후무한 실상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백제인 들의 삶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교육적 의미도 고찰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책은 , 과 으
이 글은 《백제기악 로드와 K무대》[임시 제목] 책의 일부 원고입니다. 그 원고 가운데 일부라는 것을 밝혀 둡니다. ‘백제기악 로드’는 인도 불탑에서 발원하여 구자[굴지국]-돈황-남경-백제[공주와 부여]-일본[나량-평성] 등을 거치는 길입니다. 이 코스를 따라가며 그동안 잃어버렸던 ‘백제기악 로드’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글쓴이 주)지금까지 ‘기악’은 ‘10막짜리 무언 가면극’이 일반적인 이미지이다. 여기서 10막이란 1) 사자무, 2) 오공, 3) 금강, 4) 가루라, 5) 바라문, 6) 곤륜, 7) 역사, 8) 대고, 9) 취
호선무는 ‘백제의 춤’이지만, 지금은 사라진 장르이다. 원래 이 춤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강국과 안국]의 것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수나라[581~619] 양제[재위 604~618]가 여러 부기部伎로 정비하면서, 문득 ‘백제 호선무’로 깜짝 등장시킨 것이다. 놀라운 일이다. 얼마나 백제 호선무가 유명했기에 국제 무대까지 초대한 것일까? 본래부터 ‘백제의 춤’이 아니었는데 말이다.호선무는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출발하여 동아시아까지 널리 보급되었던 것 같다. 시대적으로도 8세기까지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양수[1007~107
조선 침 뜸의 완성자라고 평가받는 허임선생을 기리는 제향식이 허임기념사업추진위원회(회장 조병진)의 주관으로 23일 오전 11시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 선영에서 열렸다.허임은 임진왜란 당시 광해군과 함께 종군한 침의로, '침구경험방'(鍼灸經驗方)과 '동의문견방'(東醫聞見方)을 저술해 조선 침 뜸의 체계를 완성한 위인이다.구중회 공주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식은 초헌관 김정섭 시장, 아헌관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종헌관 조병진 회장, 손중양 이사장, 추관 노일선 전 유도회장이 제를 올렸다.조병진 회장은 "허임선생이 임상경험을
공주문인협회(회장 안연옥)가 주최하고, 공주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나태주)가 주관하는 2019년 공주문학상 수상자가 육근철 시인으로 결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처마 끝 풍경소리』(2019).이 상은 공주에 거점을 두고 있거나, 공주 출신 작가들 가운데 문학적 성취를 칭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해마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연말에 열리는 공주문인협회 총회에서 시상한다.심사를 맡은 구중회 공주대 명예교수는 “ 《처마 끝 풍경 소리》는 눈의 즐거움과 귀의 기쁨을 동시에 적셔주는 ‘영혼의 내면’이자
제2회 이종옥 작가 전시회가 8일 오후 4시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2019 공주문화원 향토작가 초대전으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기영?이상표 공주시의원, 김기남 중학동장, 서소원 초대교회목사, 이상호 공주세광교회 목사, 최선 공주대교수, 김학수?구중회?조동길?이해준?이일주 공주대 명예교수, 이용환 공주영명고 교장, 유두열 전 공주교육장, 유석근 명장, 조동수 풀꽃문학관 관장, 박정란 전 공주문인협회 회장, 지인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김정섭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새로운 기법
[백제기악과의 인연]1990년 나는 돈황학회[당시 회장 이수웅]를 따라 돈황 일대를 답사하게 되었다. 돈황을 비롯하여 투르판, 우루무치 등을 여행한 것이다. 2007년에는 백제기악보존회의 이름으로 심우성[1934~2018] 선생이 동문선에서 《백제기악》이란 책을 펴냈는데, 나도 참여하였다. 중국 낙양성 일대의 무덤의 도용을 문헌을 정리한 것이었다. 이후부터 나는 본격적으로 백제기악에 대하여 탐구를 시작하였다. 다시 돈황을 다녀옴은 물론이고 중앙아시아와 운남, 그리고 동아시아 해안선도 살펴보았다. 1997년 나는 교환 교수로 몽골에
2019년 6월 9일 10시 숭덕전崇德殿[송산리 고분군 뒷문에 위치]에서 무령임금 제삿날 행사가 열린다는 초대장을 받았다. 무령 임금이 523년 음력 5월7일에 돌아가셨으니 1496주년이 되는 셈이다. 축하를 올리는 의미는 4국[백제·고구려·신라·가야] 시대에서 무덤과 국기일國忌日[임금이나 그 아내가 돌아가신 날]을 제대로 아는 것은 무령 임금밖에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 족보가 뚜렷한 것이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자신의 문화콘텐츠로 색깔이 있는 축제Festival을 찾아내고자 고심하고 있다.그런데 대체적으로 그 ‘족보族譜’가
21세기는 문화콘텐츠가 사람들 삶의 유행과 정체를 만들어가는 시대이다. 그 대표적인 현상의 하나가 ‘한류’라 할 것이다.612년 일본 나라奈良는 백제인 미마지味摩之가 ‘기악무’라는 한류를 만들어냈고 이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1950년대 한국에 다시 상륙하여 2000년대 공연 문화 상품으로 ‘백제 한류’를 재창출해내고 있다.이러한 ‘백제 한류’는 백제[BC 18~AD 660]에서 이미 확보된 문화콘텐츠이었으므로 가능한 일이었다.당시 오리엔트The Orient 문화의 중심지 장안長安에서는 ‘백제 기악’이 북주北周[557~581]의 ‘나라
백제기악을 공주의 경쟁력 있는 문화적 콘텐츠로 활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공주대학교공주학연구원(원장 이찬희)은 22일 오후1시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백제기악, 공주에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국립국악원 중부권분원 공주유치를 위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백제기악 복원을 위한 연구현황과 과제’, 유석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수의 ‘미마지 탈의 복원과 제작’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있었다.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실장은 “백제기악은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원장 이찬희)는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공주 유치를 위해 '백제기악 학술세미나'를 22일 오후 1시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개최한다.이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재용 실장의 ‘백제 기악 복원을 위한 연구 현황과 과제(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유석근 명장의 ‘미마지 탈의 복원과 제작’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이어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공주대 최선·유선미·구중회교수와 한양대학교 한흥수교수, 김기섭 박사가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넉줄시 동인 창립총회 및 4박자 춤 발간기념식이 8일 오후 12시 공주시 신관동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구중회 전 공주대 교수, 이종태 전 KBS아나운서, 넉줄시 동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육근철 넉줄시 동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도전할 수 있는 위대한 분”이라며 “창의적인 아이이어가 없으면 시를 쓸 수 없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발견에서 나오며, 이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시는 소통의 한 도구”라며 “4박자 시에는 화답시가 나오는데, 창작시와 화답시
백제문화제 콘텐츠개발 세미나가 18일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열렸다.공주대학교 LINCC+사업단과 공주시·부여군, (재)백제문화재추진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기조강연,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박달원 공주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김정섭 공주시장, 유흥수 부여 부군수, 김기섭 백제문화연구소장, 최상규 세계축제협회부회장, 축제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했다.박달원 공주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공주대학교는 충남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교로, 국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