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6일 제35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해양수산국에 대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과 관련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정부가 일몰시킨 사유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면서 “앞으로 하향식의 사업 방식을 벗어나 15개 시군에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기술원에 요청하는 형식으로 변화를 주어 시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향타를 잡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양봉농가의 꿀
충남도는 미래 양식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첨단 기술 지원 등 경쟁력 확보에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는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양식산업의 미래화 및 김 등 지역 특화 품종을 집중 육성, 어촌 소멸에 대응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이다.지난해 기준 도내 1871개 양식장에서 생산한 수산물은 5만 4359톤으로 2022년 5만 8428톤 대비 6.9% 하락했으며, 전국 생산량 230만 3732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국내 친환경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는 2013년 414만
충남도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 시기로,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6·25전쟁 이후 출생한 1955∼1963년생을 말한다.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532억 원 늘린 2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노인 일자리 수는 예산 증액에 따라 지난해보다 6783개 늘어난 4만 9280개다.일자리 유형은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6688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에 '무관용 원칙'의 강력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박수현 후보는 13일 발표한 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제보 받은 '허위사실 조작과 유포' 유형과 내용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공천 확정 후보로서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그 뿌리까지 찾아내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박 후보는 '자격검증 부적격 판정' 허위사실에 대해 지난 2월 6일 발표된 1차 단수공천 13인에 포함된 결과를 언급하며 "공천관련 네거티브는 허위사실인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6일부터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11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를 생산·보급해 감자 수요 변화 및 현장 요구에 따른 품종의 다양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씨감자는 종자관리소가 자체적으로 전년도에 바이러스 무병 조직배양묘를 경삽 후 분무경·배지경 재배로 생산한 ‘수미’, ‘두백’, ‘추백’, ‘금선’으로 총 4품종이다.품종별 분양 규모는 수미 2740㎏, 두백 6740㎏, 추백 800㎏, 금선 720㎏이다.도 농업기술원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5일까지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발굴을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선발은 도내 청년농업인 중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청년이 농업 창업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고자 추진한다.도 농업기술원은 △고소득(소득 연 1억 원 이상) △새 도전(새로운 기술, 품종 개발, 가공체험 등 성과) △행복(농촌에 살면서 행복한 청년농업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30명을 선발한다.선발된 청년농업인 사례는 시행착오, 성공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충남도가 사과나무를 직각 벽 모양으로 키워 노동력을 줄이고 수확량은 늘릴 수 있는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신기술’ 확대 보급에 나선다.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 다축 과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농가 경영비 증가 등에 대응한 미래형 과수원 모델이다.일반적인 사과밭이 사방으로 가지를 뻗은 나무들이 촘촘하게 들어선 숲과 같다면, 사과 다축 과원은 각각의 나무를 평면으로 자라게 해 직각 벽이 줄지어 서 있는 모양이다.10a 당 심을 수 있는 사과나무 수는 △세장방추형 190주 △키큰세장방추형 285주 △2축형(다축
최근 5년간 국세청이 고소득 사업자 3,591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고소득 사업자 1인당 약 13.9억 원에 해당하는 소득을 부정신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에 따르면 총 11조 6,626억 원 중, 6조 6,621억 원만을 신고, 전체 약 5조 5억 원 가량이 탈루소득으로 적출되었다.이뿐만 아니다. 적출된 소득에 대한 부과세액 중 40%나 징수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도 드러났다. 최근 5년간 고소득
충남도의회 ‘충남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만들기 연구모임’(대표 이종화)은 1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건강도시 조성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을 비롯해 도의원, 교수,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포발전통합위원회 송채규 회장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충남의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지침서 개발’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가 이루어졌다.송채규 회장은 건강도시의 특징을 설명하고, 개인·단체 등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일 제26대 김영 신임 도 농업기술원장이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논산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충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도시및지역계획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김 원장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으로 전입한 후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기술협력국 수출지원과에 근무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장,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장을 역임하면서 지도·연구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특히 김 원장은 농산물 수출, 기능성 식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40만여 패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새조개(1-3㎝)는 지난 5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로 3개월간 관리해 생산했다.연구소는 2019년 7월 1㎝, 1g 안팎의 어린 새조개 30만여 패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50만여 패, 지난해 7월 50만여 패를 방류했으며, 올해까지 총 170만여 패를 방류했다.2020년부터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해 천수만 새조개 서식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방류 주꾸미는 크기 0.05㎝ 내외,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했다.방류 시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서천 등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으로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에 이동,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방류를 진행한다.이 방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9일 서기관 3명, 사무관 3명, 6급 31명, 7급이하 109명 등 총 146명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654명 규모의 2023년 7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간부공무원 인사로는 퇴직준비교육에 들어가는 이현섭 학생교육문화원장의 후임으로 명노병(現 예산과장), 예산과장에 김희홍(現 학교지원과장), 학교지원과장에 이병철(現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안전총괄과장에 이기영(現 충남도청 교육협력관), 안전수련원장에 박필용(現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해양수련원장에 강재구(現 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도내 어촌계가 새조개 어장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수산관리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3개 어촌계와 올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교습어장 신규과제로 선정된 ‘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어촌계는 △새조개 서식 시험연구를 위한 어촌계 양식 면허지 제공 △시험어장의 불법조업 감시·관리 △시료채취 및 환경정보 취득 등에 협조한다.새조개 어장복원 기술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새조개 어장 자원량
망종은 소만과 하지 사이에 들며 절기상 9번째로 매년 6월 5~6일 경이다. ‘망(芒)’은 ‘까끄라기’를 뜻한다.나이가 있는 분들은 까끄라기를 잘 알지만, 젊은 사람 중에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까끄라기는 벼나 보리, 밀 등의 낟알 겉껍질에 붙은 수염을 말하며 몸에 붙으면 따끔따끔한다.‘종(種)’은 씨를 뜻하며 심는다는 의미도 있고, 늦벼를 말하기도 한다. 망종은 수확과 파종의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이렇게 곡식에 깔끄러운 수염이 나 있는 이유는 자신을 보호하고,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붙어 씨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보령시 청라면 소재의 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힘쎈충남, 도지사와 우수 청년농부의 농담(農談)’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인증패 수여, 사례 발표, 소통·공감 대화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인증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 수립·추진 중인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계획’을 대내외 알리고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이날 도는 1억 원
충남 최대 야시장으로 우뚝선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5월 5일 개막해 9월까지 운영된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5월 5일 오후 5시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세계유산도시 공주를 방문하는 야간 관광객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이번 행사는 9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먹거리를 책임질 총 21개 음식 및 상품 판매대는 지역 청년상인과
충남도는 ‘서천 김’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서천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이날 서천군 서면 농공단지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9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7444㎡ 1동 3층 규모로 김 가공시설 및 냉동보관시설, 해썹(HACCP) 시설, 판매장 등을 갖췄다.김 중심의 유통·가공을 위한 거점단지인 만큼 서천군의 대표 수산물인 김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의 하나가 순댓국이다. 외국에 나가 오랫동안 생활한 사람들이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 깍두기에 곁들인 순댓국이라고 한다.겨울철 “후후” 불며 먹는 순댓국은 그 맛이 아주 일미다. 순댓국은 돼지를 잡은 부산물로 만드는 서민 음식으로, 전통시장 통로에 많이 있었으나 요즘은 도심 곳곳에도 순대 국밥집이 많이 생겨났다.순댓국의 간은 새우젓으로 해야 맛이 좋다. 물론 소금으로 해도 되지만, 깊은 맛은 역시 새우젓이다.또 새우젓과 돼지고기는 서로 궁합이 아주 좋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인데, 새우젓에는 이 단백질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재배기술력을 보유한 구기자, 맥문동의 육성 및 산업진흥을 위한 충남도의 대책과 내년 제7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충남 7개 시군에서 재배하는 동양 대표 한약재인 구기자와 맥문동이 전국 생산량 78%를 차지한다고 소개하며 그동안 충남이 집중했던 인삼산업과 비교할 때 투자 비용이 적고, 고령농업인 재배가 적합하며 면적대비 소득도 높다며 도 차원의 집중육성 정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