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쓴 충남도에서 조현병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의회 김한태 의원(보령1·문화복지위원회)은 14일 열린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진료 접근성 강화 등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충남도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4만 2191명으로 전년 대비 7%나 상승했고 같은 기간 조현병 환자도 1.4% 증가한 1만 5135명으로 늘었다.환자 분포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우울증 환자의 경우 ▲천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가 14일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한 보조금 집행 행태와 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문제 등에 대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문복위 위원들은 소관 부서 현안 원인을 짚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저녁식사도 거른 채 늦은 시간까지 감사를 이어갔다.김연 위원장(천안7)은 “서부장애인복지관 직원 대부분이 오랜 경력자로 인력승계 대책없이 폐쇄를 결정한 것은 성급했다”며 “복지관장 공석은 물론 폐쇄와 관련한 사항이 의회와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소통 부재 문제를 꼬집었다.이어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생활개선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생활개선회 회원과 당진시 청년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봉사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지역 복지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이날 체험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박스당 10㎏)는 당진시에 기탁,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충남생활개선회 김정음 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 회원들의 역할”이라면서 “청년농업인과 함께 준비한 김장
충남도는 15일 금산군 남일면 봉황천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방제 훈련을 추진했다.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한 상황을 통해 방제·수습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제요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코자 마련했다.도와 금산군,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훈련은 상황 설명, 훈련 실시, 결과 보고,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훈련은 △사고 접수 및 사고 전파 △상황 판단 회의 △사고 수습반 긴급 투입 및 오일펜스 설치 등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린 ‘2019년 충청애국선열 추모제’에 참석,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했다.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회충남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장, 관련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추모제는 약사보고, 헌화·분향, 유공자 표창 전수, 추모사, 헌시 낭송, 조총발사 및 묵념,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대학생들은 창의적이고 전공 실력을 뽐내는 개성 넘치는 졸업 창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공주대 세라믹디자인전공은 12일부터 16일까지 백제교육문화관 전시실에서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노혜신 전공주임교수, 김원석 학생지도교수, 졸업전시 준비 김성민 및 김혜진 교수, 세라믹디자인 전공 16명의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16번째 졸업전시회인“*소성”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소성은 도자기를 가마에서 구워내는 과정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4년이라는 시간을 담아 소성해 단단히 뭉쳐 완성된 우리의 색, 형태가 담긴 작은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도환)은 숲의 소중함과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오는 11월 15일 청양군 청양읍 학당리 편백나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중부지방산림청과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 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정가위, 무육톱 등 장비를 이용하여 가지치기 작업을 함으로써,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이다.또한, 행사장은 2012년도부터 편백나무, 낙엽송, 소나무 등 약 16ha 규모의 숲이 조성되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득응)는 14일 열린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운영 문제와 농업 관련 교육·지원체계 개선을 촉구했다.김명숙 위원(청양)은 “친환경 농업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100억여 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여 만든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2018년 문을 열었지만 올해 세미나 1회 개최 등 연구기관으로서 계획이나 활용이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친환경농업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춰 센터 운영위원회에 정책 수혜자인 농민을 참여시켜 달라”고 주문했다.김득
충남도가 대설,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특히 겨울철 대설에 취약한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등) 소유주는 이 보험을 미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도에 따르면 이 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조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하는 제도다.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아파트 포함),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등이 대상이며, 최대 92%까지 지원된다.피해 보상은 전파, 반파, 소파 등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하는
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4일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능 전·후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 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향상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했다.도와 천안시 담당 공무원, 경찰서,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감시·계도 활동 등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천안 신부동 번화가 일대를 돌며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를
지난 10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방문, 3개 기업으로부터 2억 달러에 가까운 외자를 유치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4일 귀국과 함께 중국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양 지사는 이날 인천공항 접견실에서 장지동 중국 산화그룹 회장, 김상배 한국내화 대표, 이건호 당진부시장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산화그룹은 국내 기업인 한국내화와 합작해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내 1만 7080㎡의 부지에 내화물(耐火物·고온에 견디는 물질)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이를 위해 두 기업은 향후 5년간 230억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업과학대학 김병수 학장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충남지역연합회) 주관으로 하는“미래식량 곤충산업, 새로운 길을 찾다” 주제 포럼을 7일 개최했다.(사진)포럼은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공주대 산학협력단의 후원을 받아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CA웨딩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곤충농가를 비롯한 곤충 관련 연구소 및 산업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방혜선 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황규민 곤충산업중앙회 회장, 이경철 예천산업곤충연구회 회장, 김태훈 푸디웜 대표, 안기수 충북농업기술원 곤충
지난 8월 31일 문을 연 2019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작품 감상과 더불어 숲 속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 중심의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新섞기시대_또 다른 조우(遭遇)’의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레비엔날레는 ‘자연(自然’)‘이라는 대상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향유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정장직, 임영선, 이명호, 배종헌, 고요한(이상 한국), 알렉세이 카니스(러시아), 양린(중국) 등 국내외 작가 7명이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교직원, 학생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이해를 돕고자 특강과 답사를 13일 실시했다.(사진)2019학년도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공주학연구원 박지훈 조사연구부장과 문경호 자료실장의“공주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 이해”에 관해 특강을 실시하고 이어 공주지역 제민천의 가거지와 계룡산 일대 및 갑사(사찰)에서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현장 답사했다.공주대 관계자는“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득응)는 12일 열린 충남신용보증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상채권 상각금액이 매년 늘며 재정운용상황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김명숙 위원(청양)은 “신용보증재단의 구상채권 상각금액이 16년 98억 원에서 17년 119억, 18년 149억, 19년은 200억 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신용보증재단의 손실금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위변제금 금액도 증가하는 등 재단의 재정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증가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재단의 재정 위기는 충남 소상공인의
충남공무원교육원은 12일 공주정명학교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학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박용권 공무원교육원장과 조충식 공주정명학교장은 이날 정명학교에서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역사회적응활동 프로그램을 협조하고, 장애이해교육 및 시설이용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또한 상호 정보 교류 및 자문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한편 교육원 제23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연수생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장애학생과 명랑운동회를 가
충남도가 양극재(화학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외자유치를 위해 벨기에를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브뤼셀 유미코아에서 에그버르트 록스 유미코아 그룹 부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개별형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천안3산업단지 내 유미코아 공장에 5년 동안 1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유미코아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화학소재 기업으로 양극재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 중 하나다.세계 14개국 이상에 진출한 유미코아는 종업원 수가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공휘)가 국정감사를 방불케 하는 행정사무감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11대 의회 2년차를 맞은 올해 감사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행자위는 도의회 최초로 감사장에 ‘타이머’를 도입했다. 균형잡힌 운영과 시간 배분, 특정 의원에 치우치지 않는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다.선택과 집중을 높인 운영의 묘를 살린 결과 회의는 훨씬 간결해졌고 감사의 집중도 또한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사전 언론보도를 통해 핵심사항을 사전에 알리는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은 12일 서천·부여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의 철저한 시설·장비 점검과 무각본 화재훈련 적극 시행을 주문했다.전 의원은 “최근 경기도 김포의 요양병원에서 거동불편 환자들이 정전상태의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와 피난계획 수립, 비상구 폐쇄·잠금장치 점검 등 재난약자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더불어 요양시설 직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화재 시 소방력 투입이 어려운 유부도에 소화전과 감지기보급은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천안9·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은 12일 서천·부여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등의 소방안전 대책 보완을 주문했다.많은 점포에서 LPG를 사용하고 있지만 소방관서의 시장 화재 진압대책 평면도에는 구체적인 사용실태가 미기재돼 있는 등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지 의원에 따르면 시장 화재 진압대책에는 소방관서별 출동거리와 최단 출동로, 대·소형 소방차 진입가능 도로, 상습 주정차 구간, 소화전 등 소방시설 위치 등이 표시된 평면도를 활용하고 있다.하지만 화재 진압시 고려해야 할 폭발·연속확대 위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