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폐장됐던 충남지역 가축시장이 재개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무기한 폐쇄됐던 도내 10곳의 가축시장이 지난 6일 부여를 시작으로 차례로 재개장하고 있다.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 조치는 생축의 특성을 고려, 한우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숨통을 트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거리두기 방역체제에서 농가들이 자발적인 ‘생활 방역체제’ 전환을 전제로 하고 있다.축협에서는 가축시장 재개장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주간을 생명사랑주간으로 선포하고, 온라인 중심의 ‘생명사랑 자살예방 집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자살률이 급증하는 4∼5월 도내 15개 시·군과 공동 추진한다.생명사랑주간의 주요 내용은 △생명사랑 봄·꽃 캠페인 및 영상·사진 공모전 △지역사회 캠페인 △미디어 기반 캠페인 등이다.생명사랑 봄·꽃 캠페인은 ‘너를 봄, 너는 꽃’이라는 표어와 함께 양승조 지사, 시장·군수, 유관기관 대표 및 도민 등이 참여하는 영상 메시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0년 4월 10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김병규 경북대학교 사무국장이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사진)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임 김병규 부교육감은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교육부 과학기술문화과장, 지방교육재정과장, 강릉원주대 사무국장, 경북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였다.평소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중시하여 조직내 신뢰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김병규 부교육감은“내실있는 교육정책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최근 관할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주말 이틀 동안(4.11∼12) 중부지방산림청 ‘드론산불감시단’을 포함한 직원 60여명을 총 동원한 기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기동단속반은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에서의 논?밭두렁, 쓰레기, 영농폐기물 소각 등의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한다. ‘드론산불감시단’은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취약지역 및 산림 인접지역의 사각지대까지 감시할 예정이다.한편, 산림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는 대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0일 충남소방본부를 찾아 각 소방관서에 지급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위원들은 이날 방문에서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과 각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의심환자 이송, 24시간 검체 이송 지원 등 현재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일선 대원들의 감염 예방과 정신 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위원들은 “전날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8명, 전국 1만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서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양 지사는 이날 부인 남윤자 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아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한 뒤, 손 소독 후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한 표를 행사했다.투표 후 양 지사는 종사원 등을 격려하며 “투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국민 모두가 행사해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사전투표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선거 5일 전부터 이틀 간 전국 주요 기차역과 공항, 읍·면·동 등에 설치된 투
충남도 추욱 농림축산국장을 비롯한 식량원예과 소속 공무원 20여명은 10일 아산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돕기 자원봉사가 일시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식량원예과 직원들은 이날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배 과수농가에서 배 인공수분 작업을 도왔다.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게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농가들이 파종, 적과 시기 등을 놓치지 않도록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앞장섰다.도는 10일 도청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행사를 열고, 바지락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최근 도내 어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채취한 바지락을 제때 출하시키지 못하는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도는 안면도 18개 어촌계에서 생산한 바지락을 도청 직원들에게 행사 열흘 전부터 홍보하고, 사전 구매 신청을 받는 등 바지락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낙선목적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모 후보자의 선거사무원 A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에,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 등으로 선거구민 B를 서산지청에 4월 8일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는 지난 3월 말경 특정 후보자의 낙선을 목적으로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한 허위의 사실을 선거사무원 30여명이 참여한 SNS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표하여 비방한 혐의가 있고, B는 선거기간 중 특정 후보자의 낙선을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13
충남도는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설문은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도정 주요과제 중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 재정운영의 민주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설문대상은 모든 도민과 공무원,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도-시군 참여예산위원 등이며, 총 1796명 이상을 목표로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설문 내용은 총 15개 문항으로 △2021년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우선순위 △분야별 우선 추진이 필요한 세부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충남도 예산운영에 바라
충남소방본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도내 972곳의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 전날인 9일 오후 6시부터 본 투표 당일인 15일 개표종료 시까지 이어진다.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3351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 419여 명 등 총 1만 3881여 명의 인력과 668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또 도내 전 소방서장의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유사시 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가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또 실직자 등 고용 및 생활안정 지원 강화, 주력 산업 위축 대응, 민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양승조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총 1조 6498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제 위기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도는 △가계 및 자영업자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한 직접자금 지원 확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윤광일, 이하 ‘농관원’)은 오는 4월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했다.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개정된「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임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지됨)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하여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종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 소독을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삼광벼와 새누리, 새일미, 황금노들 등 중만생종의 모내기 적기는 5월 27일~6월 5일로, 이달 하순부터 볍씨 소독과 침종을 하는 것이 좋다.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은 수확량과 미질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종자 소독이 필요하다.볍씨 소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볍씨 고르기와 소독 방법이다.일반 종자는 우선 탈망기를 이용해 까락 등을 제거한 뒤 물 20리터 기준 소금 4
충남도는 다가오는 하절기를 맞아 목장형 유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침 홍보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목장형 유가공업소에서 생산한 유제품 검사 결과, 부적합이 하절기에 집중됐다.도는 이러한 점을 고려, 과거 사례를 분석해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홍보물에 집약했다.홍보물은 자체 제작한 ‘슬기로운 유제품 탐구생활’ 전단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공한 ‘목장형 유가공 안전관리 알리미’ 책자로 구성됐다.도는 도내 목장형 유가공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이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충남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경제기업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피해접수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상담창구는 도 사회적경제과장을 필두로, 총괄반과 사회적기업 지원반,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됐다.피해를 본 사회적경제기업은 실무 담당자에게 우선 상담을 받은 뒤, 전문 상담 및 자문이 필요할 경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로 연계된다.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연계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세무·노무·법률 등 분야별 전문 상담을 실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4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현관에서 교과서와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 상서초에서 자체 제작한 온라인 배움노트를 배부했다.개학 연기로 기존에는 원하는 가정에 교과서를 1차 배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16일(3~6학년), 20일(1,2학년)에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교과서 및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학습 준비물, 그리고 온라인 학습을 위한 스마트패드 대여를 위해 실시했다.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2학년은 오전 9시30분~10시30분, 4~6학년은 10시40
충남도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함께 만들어 갈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로 그룹 V.O.S의 박지헌과 밴드 일곱빛깔 무지개의 백정현을 위촉했다.도는 9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양승조 충남지사와 홍보대사 및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다.그룹 V.O.S의 박지헌은 3남 3녀, 밴드 일곱빛깔 무지개의 백정현은 5남 2녀를 둔 아빠로 공연·강연 등을 통해 임신·출산·보육의 과정 속에서 경험한 보람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이며,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유지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학생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4월 3일(금) 주요보직자, 학장, 학생대표, 조교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공주대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되, 상황이 호전되면 5월 4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부담 최소화를 위해 중간고사 실시여부는 민원에 유의하며 교수의 재량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올해부터 조례 사후 입법평가를 시범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조례 사후 입법평가는 현재 시행 중인 조례의 입법목적 실현성 등을 분석·평가해 조례 실효성을 높이고 입법과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다.지난해 김동일 의원(공주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 제정으로 입법평가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올해는 제정 또는 전부 개정된 지 3년 경과한 조례 중 주요 조례 25개를 엄선해 시범평가를 추진한다.입법평가 분석지표(8개 평가항목,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