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게 하리라”(창세기1장 29절)창세기 1장 27절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28절에서는 그들에게 복을 주시어 복을 누리고 살게 하셨다.그리고 29절에서는 먹거리를 주셨다. 모든 채소와 과일나무를 먹거리로 주셨다고 이르셨다.위에 인용한 1장 29절의 말씀에서 ‘모든 채소’란 말이 히브리어 원문의 의미로는 약초(藥草)에 해당한다.킹 제임스 번역판에서는 이 채소를 〈Herb허브〉로 번
일본인 의사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가 쓴 책 가 있다.이 책에는 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100년 전의 사람들은 살아가기 위하여 하루 3만보를 걸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떨까?걷지 않게 되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불면증, 변비, 아토피, 치매 등의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다.걷지 아니하고 음식이 바뀌면서 건강을 잃게 되고 행복한 나날을 잃어가고 있다. 걷지 않으면 병들게 된다. 사람들은 아파서 못 걷는 것이 아니다. 걷지 않
교회 땅이 1천 평이다. 그중 잔디와 풀밭이 600여 평이다. 사택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목조건물이다.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참 보기 좋다는 말을 들으려면 주인은 죽어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참 실감 나는 말이다.교회의 장기발전을 위해서는 태양광발전소라도 해야겠지만, 녹지공간을 위해 그냥 두고 있다.여름만 되면 돌아가신 장 장로님이 생각난다. 10여 년간 묵묵히 예배당을 잘 관리하셨다. 그 뒤로 일꾼을 얻거나, 양지가 예초기 메고 제초작업을 하고 나면 며칠씩 앓아누워야 하는 세월이 있었다.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는 잔디
6.1지방선거 공주시의원선거 라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기호5번 이창선 후보는 “무너져 가는 공주를 바라만 그저 앉아서 볼 수만은 없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3선 의원으로서의 풍부한 의정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공주의 현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그리고 “공주는 고도(古都)인데, 옛날 것을 다 없애버리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고도로서의 미를 잘 살려서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또한 “시의회가 당리당략으로 가는 것은 잘못”이라며 정당공천제의 폐지를 주장하고 “이번 공천에 문제가 있
공주시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2-가 국민의힘 이범수 후보는 “지금 공주는 인구는 줄고, 도시 전체가 침체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의 선진화를 이루어 학부모님들이 교육을 위해 공주로 돌아오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이 후보는 “저는 교육에 오랜 관심과 역할을 해왔고, 그것은 누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선진화로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교육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공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역설했다.또한 “공주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공주시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2-나 국민의힘 송영월 후보는 “‘시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당의 ‘이해관계’만 있는 공주시의회를 더 이상 바라만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라며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송 후보는 “쓰러져 가는 공주를 일으켜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사심 없고, 검증된 사람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라며 “공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마을로 만들어 공주시민들이 행복한 노래(HAPPY SONG)를 부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역설했다.그리고 여성, 어머니, 의정 경험을 내세우며 학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이 드디어(?) 수의(壽衣)를 입었다. 곧 철거가 진행된다는 의미다.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이 112년의 생을 마감해야 하는 순간을 눈앞에서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그것도 자연적으로 스러지는 것이 아니라, 후손에 의해 부서져 저승으로 가야 하는 비극적인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얼마나 두려울까?역사의식이라고는 쥐뿔도 없지만, 입만 열면 역사와 문화를 운운하는 무지막지(無知莫知)한, 못된 후손(爲政者)을 만나 저세상으로 가야만 하는 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을 보니 절로 눈물이 나온다.구 공주(아카데미)극장의 동갑내
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세종교육을 한국교육의 으뜸 교육으로 만들겠다”며 오는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그는“세종교육의 가장 큰 현안 과제는 소통인데, 교육청과 학교 간 전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세종교육의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교육청이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청렴도의 최하위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율적으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당선이 되면 가장 먼저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
공주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4대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설치한 공주시 웅진동과 우성면 평목리를 잇는 금강에 설치된 다기능 보(洑)이다.공주보는 2009년 10월에 착공, 총공사비 2,081억원을 투입해 2012년 8월 준공됐다. 보의 총길이는 280m이고, 수위 조절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문형 가동보(승강식 수문) 3문, 복합형 가동보(전도식 수문) 3문, 콘크리트 중력식 고정보 2문으로 건설됐다.공주보에는 3,000kw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가 있으며, 보의 교각에는 낙하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공주보 상단에는 465m, 폭 1
(구)공주극장(아카데미극장)이 철거된다는 발표에 공주시민들이 크게 반발, 논란이 뜨겁다.공주시는 지난 25일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어울림 플랫폼 조성에 따라 철거를 앞둔 (구)공주극장(아카데미극장)에 대한 이별식을 거행했다.근대 공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역사가 숨을 다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살아있는 역사가 무참히 사라지는 것이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김정섭 시장은 1910년 09월 05일 ‘관립 공주자혜의원’으로 설립된 공주의료원도 ‘구 공주의료원 활용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공
기다림이 있는 홑잎 나물설렘으로 충만한 미나리자신도 모르게 힘이 분출되는 구기자들판에 널려있는 에너지 버스내 안에 품는 자가 임자
성큼 허락하지도 못하면서왜 가슴이 뛸까 그냥 맞이하면 될 것을무엇을 준비하려는 걸까 언제쯤이라야네 말 두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얼마나 가식의 옷 닳아야양팔 벌려 환영할 수 있을까 천년의 바람이엉킨 가면을 벗겨주고억겁의 바위가 닳도록 얼마만큼 인연의 끈이 더 깨져야쉬이 맞이할 수 있을까내일 가도 돼?
해돋이와 해넘이의화려한 자태와 노닐며갯벌이 바닷물을 게워내는 동안조선은 영국 함선을소리 없이 받아내고 있었다 성경을 전해주었다는 마량진에아펜젤러의 혼이 깃든 동백어청도를 바라보며 순하게 웃는다 여름 햇볕도 두려움 없다전설 같은 이야기
순간이 스쳐가며흔적을 남기었다 여기 내 곁에잠시 머물렀다그러나잡을 수 없는 바람 그저 가만히 서서바라볼 뿐살그머니 어깨에기대어보더니온기만 남기었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서로의 노력 없이는 어느 누구도 결코 쉽지 않다. 어릴 적 보릿고개 시절에 초가삼간의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어른들께서는 이웃 간에 소 한 마리를 가지고도 다투지 말라고 하셨다. 그 너그러운 말씀들이 새삼스럽게 가슴을 적신다.지금은 오히려 개인적인 이기심만 팽배해져 이웃 간에도 사소한 일로 심하게 따지는 일이 생겨 예전 같은 훈김은 서서히 사라져 감을 느낀다. 가까운 이웃일수록 말 한마디에 더욱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지 최근에 알게 되었다.요즘 이웃 간에 차 한잔하면서 가족들 얘기부터 골치 아픈 코로나 얘기까지 미주
비니쿤가는 최근에 많이 알려진 관광지이다. 쿠스코에서도 많이 떨어져 있고, 교통편이 어려워 많이 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관광객이 많다.이곳은 5,000m가 넘는 곳이라 오르기가 쉽지 않다. 걸어야 하는 길도 길지만, 고산증이 심해 재촉하여 걷기가 무척 힘든 곳이었다. 평소에도 오르는 것이 힘든 내겐 더욱 힘든 곳이었다. 결국은 중간에서 말을 탔다.힘들어서 산꼭대기만 쳐다보며 간신히 걷고 있는데 잉카인이 말을 몰고 와서 타라고 한다.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볼 겨를도 없이 탔다. 잉카인의 발걸음은 가벼운데 말도 지치는지 중간중간 쉬
세계 10대 절경에 손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이곳 트레킹 코스는 전문적으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으로, 보통 7박 8일 정도 하는 곳이다.오늘은 종일 트레킹을 하는 날로, 가장 쉬운 구간을 온종일 하기로 했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내가 가장 기대하고 온 이곳은 버스를 한참 타고 가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한국 여행객들이 많지 않아 더 좋았다. 늘 알프스산 같은 곳을 하루종일 돌아다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종일 트레킹을 한다니 얼마나 좋은가.종일 트레킹을 하기 위해 미리
공주출신의 디자이너 이림을 만나러 서울 청담동에 있는 유럽풍의 리임빌딩을 찾아갔다. 리임빌딩은 디자이너 이림이 운영하는 회사 사옥으로, 바로 옆의 청담동성당과 조화롭게 지어진 지역 랜드마크라고 불릴 만큼 독특하고, 예술적인 건물이다.빌딩에 도착하니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노신사가 정문에서 기다리며 정중히 맞이해 주었다.우리나라 1세대 오트퀴트르(고급 수제 맞춤 옷)의 거장 이림 디자이너는 “고향 공주에서 올라온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과 예의를 표시하기 위해 평소 잘 입지 않던 정장을 차려 입었다”며 아주 반가운 미소를 건넸다.디자이
3월 5일 진행된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표 관리가 엉망이었다. 봉함되지 않은 투표지 봉투가 비닐봉지와 라면박스에 담겨 이리저리 옮겨졌다. 특정 후보 이름을 쓴 투표지 봉투가 돌아다녔다고 한다. 헌법이 규정한 비밀투표 원칙이 심대하게 훼손됐다.코로나 확진자들은 환자들인데,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렸다. 본인 확인 절차가 복잡해 투표에 애를 먹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유권자들로 인해 투표가 중단되기도 했다. 코로나 확진자들이 밀려들자 참관인들이 겁이 나서 참관을 거부했다는 뉴스도 들린다.대통령 선출은 대의민주주의
김용찬 충남 도립대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용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총장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새로운 비전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취임1주년을 맞은 김용찬 총장을 만나 취임 1주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간 성과와 소회는?-뒤를 돌아보니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먼저, 지난해 9월 전국 공립대 최초 시행을 발표한 무상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올해부터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전액 장학금을 통하여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