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에서는 2011년도 공주문화원 지역문화학교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강좌는 ▲국선도▲풍물▲댄스 스포츠▲요가(주-야)▲가곡▲서예 · 사군자▲생활일본어▲닥종이▲사진▲오카리나▲생활중국어▲시낭송▲한국무용▲민요▲수공예▲수채화, 유화, 한국화 등 16개 강좌이다.수강신청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말까지로 강좌 기간은 3월 2일부터 7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수업은 강좌별 주1~2회(1회 2시간), 20~30회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인원 미달 시 폐강될 수 있다. 교재 및 기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으로 한다.등록비는 1개 강좌 당 5만원(단, 생활일본어와 생활중국어는 80,000원(60회))이다. 신청방법은 전화접수(852-9005)나 방문접수(공주문화
나태주?공주문화원장이?공주를?사랑한?문화예술인들?30인을?한자리로?불러?모았다.?‘공주를?사랑한?문화예술인들’이라는?제목으로?책을?낸?것.?바쁜?와중에도?직접?인터뷰를?통해?그들의?생각과?삶을?정리한?이?책에는?이?시대?공주를?사랑하는?이들의?삶과?철학이?담겨져?있다.물론?인물들이?모두?공주사람은?아니다.?그러나?공주를?사랑하는?사람들이다.공주사람이?아니면서도?공주를?사랑하는?사람들.?그들은?참으로?고마운?‘공주?사람들’이다.공주에는?각?분야에서?명성을?날리며?널리?인정을?받는?인물들이?많다.그러나?그들에?대한?공주사람들의?평가는?인색하다.?아마도?그들의?철없던?시절의?모습을?알고?있고,?가까이에서?늘?자주?접하기?때문이?아닌?가?생각된다.?하긴?예수님께서도?고향에서는?그
?4일 오전 11시 공주문화원에서는 2011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심대평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충남도의원, 김국현 공주지원장, 김병현 공주지청장,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이날 식전행사로는 공주대학교 이주경 교수가 나와 가곡 ‘봄이 오면’과 ‘오 솔레미오’를 독창,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정란 공주문인협회 회장이 나와 나태주 시인의 시 ‘기도’를 낭송했다.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근심걱정이 해결되고, 마음 속 향기를 찾아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준원 공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는 뉴스의 중심에 공주가 있었다”며 “세종시도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돼 다행이며, 금
공주시 드림스타트 어울림 한마당 ‘내 솜씨를 뽐내요’가 27일 오후 6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공주시 복지사업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 시낭송 ▲피아노 연주 ▲동화연극 ▲방송 댄스 ▲마술쇼 ▲어머니 시낭송 ▲경론 등으로 이어졌다.‘드림스타트’사업이란 저소득 임산부와 0세부터 만 12세 까지의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공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중학동, 옥룡동 저소득층 임산부 및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 과 그 가족 3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0 경인년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공주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이 연달아 개최된다.공주시는 오는 18일 공주문화원에서 청소년문화센터 등의 올해 한해 운영보고에 이어,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열 계획이다.또, 오는 27일에는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평소 지역 청소년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제4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특히, 이 경연대회는 공주시가 한해 동안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청소년 문화존 행사의 총결산인 셈이다.우선,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지원센터의 한해 운영보고, 유공자 표창에 이어, 메리헬, 헤븐 등 8개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이 펼
이인초등학교(교장 구창모)는 교육을 통해 효 실천운동에 노력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되어 (사)효장학회 주관 효 실천 우수학교에 선정되어 지난 9일 공주문화원에서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사)효장학회는 효 실천을 통하여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며 공주를 효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장학회로서 해마다 효장학생과 효 실천유공자 및 기관을 선발하여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고 올해로 13회를 맞았다.이인초는 효 독서활동, 효 동아리 활동을 통한 독거노인 댁 방문, 경로잔치를 겸한 운동회 실시, 가족과 함께 하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등 효를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과정안에 효 실천 적용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효행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학교에 선정, 표창을 받게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과 공주예총(회장 양재관)이 주최하는 예인촌 정기공연이 4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 옆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열렸다.쉰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예인촌 공연에서는 공주의 문화예술인들이 출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날 공주국악협회의 영남 사물놀이, 살풀이를 시작으로 연극협회의 퍼포먼스, 음악협회의 트럼펫·색소폰 연주, 문인협회의 시낭송, 남은혜 명창의 민요, 연예예술인협회의 밸리댄스, 이걸재 씨의 우리소리, 최선무용단의 부채산조, 창작무용 ‘천상의 눈물 꽃’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시화전과 사진, 미술 작품이 함께 전시 됐다.?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과 공주예총(회장 양재관)이 주최하는 예인촌 정기공연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 옆 음악공원에서 열린다.쉰다섯번째를 맞은 이번 예인촌 공연에는 우리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 국악협회의 영남 사물놀이, 살풀이를 시작으로 연극협회의 퍼포먼스, 음악협회의 트럼펫·색소폰 연주, 문인협회의 시낭송, 남은혜 명창의 민요, 연예예술인협회의 밸리댄스, 이걸재 씨의 우리소리, 최선무용단의 부채산조, 창작무용 ‘천상의 눈물꽃’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시화전과 사진, 미술 작품이 함께 전시 된다.예인촌관계자는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이 자리에 여러분을?초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지부장 박정란)의 공주문학 제22집 출판기념 및 작품발표회가 29일 오후 6시 30분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을 비롯한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금성동 두리웨딩홀에서 열렸다.박정란 한국문인협회 공주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는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신입회원이 입회했다”며 “감춰두었던 끼를 맘껏 글밭에 풀어 놓아 개인과 협회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눈이 내린 오늘 유익한, 기억 속에 남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양재관 공주예총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문협은 위계질서가 있어 타 단체에서 부러워하고 있다”며 “타 지부에서도 문협의 위계질서와 열정을 본받아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으며, 공주문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우리조상 뿌리 찾기 학술세미나 ‘장기정씨와 화산 정규한 영당’이 20일 오후 1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윤석우 충남도의원, 이정우 공주향교 전교, 박순규 공주유도회장, 정철상 합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장기정씨 가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공주대학교 이일주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연숙 충남대교수가 ‘장기정씨 종족마을 형성과 문중, 향촌활동’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장기정씨의 공주입향과 종족마을 형성 ▲장기정씨 가문의 자녀교육 ▲장기정씨의 문중활동 ▲장기정씨의 향촌활동과 화산영당건립 등에 대해 조명했다.또한 공주대 한문교육과 백원철 교수의 ‘화산 정규한 선생의 생애와 문학’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화산선생의 가계와 문학세계에 대해 발표했다
2010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대전이 16일 공주시에서 개막됐다.충남도와 공주시는 16일 오전 11시 공주문화원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대전 개막식을 가졌다.이번 공모전에서 건양대 유민지·강혜림 씨가 '공주, 백제로 물들다'로 대상을 차지, 충남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또 한밭대 박혜림 씨의 ‘담소’가 금상을, 전북대 이수민 씨의 ‘첨단농업플랜트 시스템’과 전북대 고혜경·이란·김희진 씨의 ‘릉’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대학생, 일반인 등이 대거 참여, 지난해 82점보다 크게 늘어난 총 236점이 응모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어 가로등, 파고라 등 30점의 우수 공
충남도가 도시 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0충남공공디자인대전에서 유민지·강혜림(22·여)씨가 출품한 ‘공주, 백제로 물들다’가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공공공간 디자인(도시환경,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교통시설, 휴게시설 등), 지역디자인에 관한 창작품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 총 236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도는 1, 2차 심사를 거쳐 이중 대상 1점, 금상 1점 등 총 6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대상을 받은 ‘공주, 백제로 물들다’는 공주시에 맞는 버스쉘터, 안내판, 가드레일, 휴지통 등을 통합적으로 제시했으며, 충남도공공디자인기본계획상의 백제권 상징색을 주색으로 해 백제의 고도인 공주지역만의 특색을 작품에 제대로 투영해 냈다.또한 버스쉘터 지붕에 태양광 전
공주귀산초등학교(교장 박찬운) 지난 12일 문필관에서 ‘2010 찾아가는 우리문화’순회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주문화원이 주최하고 공주시와 공주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공연은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과 전통문화 창의력을 계발, 우리문화 가치 이해, 뿌리 깊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전승보급의 목적으로 공연을 순회하고 있다.공주의 두레풍장이라는 전통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소고춤, 오카리나, 창작무용, 벨리댄스, 우리문화체험마당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고, 오카리나의 공연은 학생들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특히 우리문화 체험마당에서는 학생들이‘따리’를 직접 체험도 해보며 관람과 동시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6학년 노수현 학생 “평소에 단소를 불어봐서 우리전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다섯 번째 ‘공주근대건축물’ 사진전이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 공주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전시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심대평 국민중심연합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윤여헌 충남향토사연합회장, 나태주 문화원장, 박수현 충남도정책보좌관, 김생연 산림조합장 등 각 기관장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이준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본인이 임기하는 동안 역사적인 건물들이 헐리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에서 할 일을 개인인 신용희 작가가 기록으로 남겨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심대평 대표는 “개발에 밀려 근대문화 유산과 역사가 지워지는 것이 가슴 아프며, 이렇게 사진전을 통해서라도 유산으로 만들어 다음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
‘만희복지사업운영회’ 설립자 박형만 선생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의 불우한 이웃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자 공주를 찾아왔다.20일 공주문화원에서 열린 ‘만희복지사업 생활지원금 수여식’에서 박형만 선생은 “고향을 찾아오는 감회가 올 때마다 다르다”며 “돌아갈 때는 고향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고 밝혔다.박 선생은 수혜자들에게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누구나 인생은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꿈을 잃지 말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외면하며 돌아서는 삶보다는 나눠주는 삶이 더 가치 있는 인생”이라며 “용기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 달라. 본인도 고향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힘을
해마다 10월이면 고향 공주를 방문하는 70대의 재미교포 사업가가 있다.1997년 공주문화원에서 ‘만희복지사업운영회’를 설립한 박형만 사장이다. 매해마다 고향의 불우한 이웃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자 찾아온다.올해로 벌써 열네 번째 개최하는 행사인 ‘만희복지사업 생활지원금 수여식’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공주문화원강당에서 열린다.이날 공주시 관내 각 읍ㆍ면ㆍ동 그리고 공주시 장애인협회에서 추천한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 30여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1천500만원의 생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박형만 선생은 공주시 봉황동에서 가난한 농사꾼의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어린 시절 가난과 싸우며 힘겹게 살았다.어렵게 공주농고(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
서예가 秋公 권영대 서예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공주시 반죽동 공주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공주문화원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挽河樓(만하루)등 50여점이 선보인다.서예가 권영대씨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현재 서울시 노원구 서예부문 예술인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중일 서예문화교류협회 이사, 국제미술작가협회 서예위원, 대한민국서화백일장 서예부문심사위원 역임 등 서예계에서 중견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추공선생은 공주에서 태어나 평생을 지필묵과 더불어 살아온 분으로 지금은 불암산 아래에 연구실을 마련하고, 도인처럼 글씨를 쓰면서 제자를 가르치는 참으로 올곧은 이 땅의 예술인”이라며 “맑은 시냇물 같은 추공선생의 글씨의 숲 속에서 예술과 정신의 향기를 함께
지금 공주에서는 대백제전과 맞물려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충남민속축제 한마당에 이어지는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공주 알밤축제, 제4회 공주 신상옥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선보이고 있다.공연장에도 대 인기몰이를 했던 수상공연 '사마이야기'에 이어서 마당극 '미마지', 충남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출연한 교향시 '백제'에 이어서 뮤지컬 '신털이 봉의 사랑'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그 외에도 공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명사와 함께 하는 공주여행'이 명사특강과 함께 이어지고, 시에서는 ‘금강달빛별빛 이야기’라 하는 명사초청 토크 콘서트가 무려 17회나 이어지고 있다.공주시민으로 산다는 것이 행복한 가을이다. 나는 가능하면 시간을 내어 참석하곤 한다. 나
공주문화원장인 나태주 시인이 풀꽃을 보면서, 풀꽃을 그리면서, 풀꽃과 놀면서 느꼈던 이야기들을 묶은 책 ‘풀꽃과 놀다’가 세상과 만났다.‘풀꽃과 놀다’에는 시인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풀꽃의 자태가 스케치하듯 스케치되어 있다.또한 잘 알려진 꽃은 물론, 분명히 이름을 가졌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아 무명(無名)의 굴레를 쓰고 살아가고 있는 꽃들의 이름표도 달려 있다.그리고 풀꽃에 얽힌, 풀꽃과 시인들이 나눈 이야기들이 눈을 뎅그렇게 뜨고 있다.이 책을 보노라면 나태주 시인이 살아오면서 가장 좋아하고, 사랑했다는 풀꽃. 그 꽃들의 이름을 부르며 풀꽃들과 교감하는 시인의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자세한 관찰과 정갈한 언어로 단장된 풀꽃에 관한 시인의 독백과, 자성과, 감탄과, 사연이 철철 넘
사라진 백제가 노래로 화려하게 부활했다.9일 오후 7시 공주시 고마나루 예술마당에서는 충남교향악단 특별연주회가 열렸다.이날 충남교향악단은 김종덕의 지휘와 소프라노 한상은, 테너 강신모, 아산시립합창단과 충남대학교 합창단 등 150여명이 협연, 교향시 ‘백제’를 웅장하고 아름답게 연주했다.교향시 ‘백제’는 칠백년 대백제의 찬란했던 문화 예술만큼이나 아름다운 예술혼이 가득한 세계초연의 교향시로 섬세한 감수성의 작곡가 이신우씨가 곡을 썼다.이날 연주된 교향시 ‘백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공주는 교향시를 갖고 있는 특별한 도시가 됐다.이곡의 작시자인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흔히 백제는 망한 나라, 사라진 나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 백제 땅에 오래 산 사람으로서 늘 불만 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