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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개인, 성공한 회사, 성공한 지방자치단체, 성공한 국가와 실패한 개인, 실패한 지방자치단체, 실패한 국가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그것은 ‘생각’이다. 생각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한다. 똑같은 사안도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진다.순간순간마다 세상은 우리에게 결정을 요구하고 있고, 이 순간의 선택이 개인과, 회사와, 지자체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그러면 이때마다 우리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게하는 것은 또 과연 무엇일까? 바로 교육이다. 교육이 그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우리나라가 지금의 번영을 누리게 된 것은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값비싼 희생을 치러가며 교육에 투자한 덕분이다.
기자칼럼
김광섭 기자
2010.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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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이 이명박 대통령의 스타일에 맞춰 변하고 있다.이명박 정부는 각 지자체에서 사업을 구상해 시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율을 보장하되, 평가를 통해 잘한 곳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못한 곳에는 패시브를 부여하는 등 이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는 정책을 편다는 방침이다.이는 최고경영자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이제 ‘예산전쟁’으로 불리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정부에서 각 지방의 사업계획 및 예산을 편성,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형태를 취했다.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지난 해 4월 개정, 중앙에서 지역중심의 농어촌지역 개발정책으로 추진하고, 회계도 국가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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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기자
2010.09.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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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다가는 공주시가 망하게 생겼다. 그런데 더욱 망할 일은 ‘위기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개구리가 뜨거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펄떡 뛰쳐나와 살지만, 은근히 물이 따뜻해지면 안주하다가 죽는다.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내에 롯데 콘도미니엄이 개관식을 가졌다. 322실의 호텔 급 객실에 컨벤션, 세미나, 아쿠아, 사우나시설 등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숙박과 휴양,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 활용으로 충분하다.또, 원형 한옥회랑은 둘레 117m, 면적 541㎡로 지난 8월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초ㆍ최고 기록을 인증 받은바 있으며 공사비만 17억원이 투입된 거작이다.우려가 현실이 됐다. 공주는 이제 부여+대기업 ‘롯데’와 경쟁해야 한다. 백제문화유산에서도 밀리고 있는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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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기자
2010.09.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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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궁금하다. 이준원 공주시장의 울화통이 터진 이유가. 이준원 시장은 지난 12일 장기면사무소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장기면 복합청사는 혈세 낭비’라는 보도와 관련 “세종시의 법적지위가 정부의 입법예고대로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을 포함하게 되는 것으로 확정될 경우 복합청사가 더 이상 공주시민을 위해 쓰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보고 울화통이 터졌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 시장은 “하루를 있더라도 내 식구는 내 식구 아니냐?”며 “우리 지역에서 떨어져 나갈 것 같아 그렇잖아도 안타까운데 더욱 아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기자는 지난 7월 19일 ‘이미 2007년 입법 예고된 법률안대로 되면 공주시는 장기면 등 3개면 20개리 7만 1.732㎢의 주변지역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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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기자
2010.08.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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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하는 일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때가 많다. 말로는 항상 그럴 듯하다. 시민을 위해 한다고 한다. 그러나 기자가 보기엔 정말 아니다.공주시는 지난 해 1월 14일 오후 1시 장기면 도계리 새 청사 광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면 복합청사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한 복합청사는 공주시가 지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21억 4,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장기면 도계리 일대 2,480㎡부지에 연면적 1,625㎡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초현대식 건물이다.복합청사의 지하에는 기계실, 창고 등이,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서고, 다용도실, 보건지소가 입주해 있으며, 2층에는 각종 회의실, 치과 진료실 등이 마련됐다.특히 장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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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기자
2010.07.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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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사이버시민제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 4월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 사이버시민제가 도입 2주년을 넘어서도록 제대로 된 통계자료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적잖은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이 같은 주먹구구식 운영행태는 “전국 최초 도입”,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 “매니페스토(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공주시의 자랑을 무색케 하고 있다.사이버시민 수가 공주시 인구의 2배에 해당하는 24만 명을 넘어섰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그간 얼마의 사이버 시민이 다녀갔는지, 그로 인한 득실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공주시는 당초 2009년까지 30만명 확보, 2010년까지 100만명을 확보해 사이버유토피아를 건설, 도·농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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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기자
2010.06.2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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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끝이 났다. 시민의 최종 선택을 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120일간의 대장정을?마무리했다.투표용지를 쌓으면 백두산의 11배 높이에 해당할 정도로 사상 최대의 선거판이었던 만큼, 선거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혼전양상이 펼쳐지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고, 내편 네편식 편가르기와 흑백논리에 매몰된 패거리 선거문화 등 당선 지상주의가 판치면서 선거 후유증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특정 후보에 대한 이른바 ‘줄서기’도 이번 선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건설 등 행정과 직결된 사업을 하는 사업자라면 선거 이후 후환이 두려워 외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특히 공직사회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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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기자
2010.06.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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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로 갈등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이번 세종시 갈등을 이용한 정치적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모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대화와 타협의 정치, 설득과 소통의 정치는 오간데 없다. 정쟁과 갈등만 조장하니 정치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하다.서로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서로가 잘났다고 아우성이다. '네가 잘 났니', '내가 잘 났니' 삿대질만 일삼고 있다. 갈라서고, 편을 가르고, 지역이기주의 편승해 주민들을 선동하고, 민심을 볼모로 정치세력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역민들의 멍든 가슴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손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다. 너도나도 세종시 문제를 교묘히 이용만 하려할 뿐, 갈수록 피폐해져가는 지역현실은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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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2010.02.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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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공주·연기지역의 각 가정에 배달된 정운찬 총리의 세종시 수정안 홍보 편지. ⓒ 특급뉴스 이건용정부의 세종시 수정 여론몰이가 도를 넘어서면서 가뜩이나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최근 정부와 여당의 세종시 수정 관철을 위한 전 방위 여론전이 도를 지나쳐 병적인 수준에까지 이르면서 충청인들의 짜증지수를 한층 높이고 있다.지난달 11일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전까지가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한 여론전이었다면 그 이후는 찬성집회, 언론광고, 홍보전단 살포, 정운찬 국무총리 명의 편지 등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다.출처불명의 '묻지마식' 홍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엉터리 자료를 인용해 지역부민들을 호도하는가 하면, 듣도 보도 못한 단체들을 앞세워 세종시 수정안 찬성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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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2010.02.1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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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는 9일 제129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관리계획(도로, 자동차정류장)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 논란 끝에 찬성의견을 채택했다.공주시 신관동 608번지 구 시외버스터미널이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는 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주시의 잘못으로 인해 개인에게 엄청난 돈을 물어주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등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기관이 ‘절대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느낌을 팍팍 심어주는 행위를 연출했다. ?그러더니 구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의 용도폐지과정에서도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터미널부지 용도폐지 제안자인 (주) 디보스프로젝트는 지난 6월 30일자로 공주시 금흥동 산418번지 등 4필지 22억 2,000여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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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2010.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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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시 볼라드. ⓒ 특급뉴스 이건용공주시의 국고개 문화거리가 '말뚝거리'라는 비아냥 거리가 되고 있다. 공주시가 거금 36억여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국고개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막바지 마무리 공사로 한창인 가운데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물론 긍정적인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이런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볼라드(bollard, 자동차의 인도 진입을 막기 위한 구조물) 설치 문제에서 정점에 이른다."이번 사업의 목적이 뭐였는지 모르겠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한심하다는 반응에서부터 "이게 어디 걷고 싶은 문화거리냐, 촘촘히 박힌 말뚝(볼라드)을 보면 '말뚝거리'로 불러야 제격"이라는 반응까지 각양각색이다.여기에 더해 "볼라드 디자인을 보면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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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2009.12.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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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뉴스 김광섭이준원 공주시장과 심대평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골프를 친 사실이 보도되면서 이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이들이 골프를 쳤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라, 골프회동을 했던 시기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여 진다.골프는 골프채로 공을 쳐 구멍에 넣는 고상한(?) 경기이지만, 때를 잘못 골라 하는 경우에는 골프채에 공이 맞는 것이 아니라, 여론에 자신이 맞는다. 실제로 여러 명의 고위직 인사들이 때를 잘못 골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지금 세종시 문제로 전국이 시끄럽다. 이 문제로 인해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토론에 나섰는가 하면 이완구 충남 도지사는 지사직을 사퇴했다. 또한 공주출신의 정운찬 총리는 두 번씩이나 계란세례를 받아 가면서도 고향을 방문,
기자칼럼
김광섭
2009.12.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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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충청권 공멸' 또는 '죽 써서 개주는 꼴이 될 것'이란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내년 6.2지방선거를 향한 지역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심대평 의원의 신당 창당이 지역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그러나 심 의원의 신당이 충청권의 정치지형도 변화에 얼마만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직까지는 새로운 '심풍(沈風)'이 미풍(微風)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인 시각이다.더구나 신당은 충청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지역주의 정당을 표방하고 나서 자유선진당(이회창 총재)과의 일전을 불사한다는 태세여서 자칫 '제살 깍아먹기식' 출혈경쟁으로 인한 충청권 공멸을 불러올 가능성도?높다.특히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의 합류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
기자칼럼
이건용
2009.12.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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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종시를 두고 정국도, 전국도 난리다. 행정수도이전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이렇지 않았다. 그 때는 반대하던 사람도 지금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행정수도이전에는 반대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논리다. 대한민국 전체가 언제 이렇게 세종시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지역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충남도청이 홍성, 예산으로 결정됐을 때도 침묵하던 공주시민들도 궐기하고 나섰다.?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금강 둔치에 모여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주대 교명변경반대에 참여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규모다. 정치권이 무섭다. 무서운 사람들이다.지역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기자칼럼
김광섭
2009.12.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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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 찾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던 공주시 국고개 문화거리와 체육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금강둔치공원이 비양심으로?몸살을 앓고 있다.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애써 만든 문화거리와 금강둔치공원이 무분별한 시민의식과 공주시의 무성의가 겹치면서 아까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국고개 문화거리는 얌체족들의 불법주정차로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게 걷고 싶은 거리인지 주차장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금강둔치는 각종 행사 차량들과 일반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깨지고 망가지고, 초록을 뽐내야 할 잔디는 성할 날이 없다.차량들이 어렵사리 만든 우레탄 트랙과 자전거도로를 무단으로 질주해 트랙을 파손하기 일쑤고,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수억 원을 들여
기자칼럼
이건용
2009.11.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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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은 가정의 앞날을, 사장은 회사의 앞날을, 시장은 시의 앞날을, 대통령은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며 일을 해야 한다.자신의 선택에 각 구성원들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래서 지도자는 늘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구성원들을 위해서’라는 것이다.지금 세종시를 놓고 나라가 시끄럽다. 그런데 기자는 슬프다. 이 시끄러운 가운데 공주를 위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세종시에 대해 시끄러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이해관계’ 때문이다. 자기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적절한 논리로 포장된 주장에 공주시는 절대로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하면서 적절히 대응, 공주시의 실익을 추구해야 한다. 아무도 공주의 실
기자칼럼
김광섭
2009.11.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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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동네상권 진출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지역의 각 단위농협들까지 나서 지역 영세 상인들을 울리고 있다.지역의 단위농협들은 조합원들의 복리증진 및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경제사업을 통한 이윤의 조합원 환원 등을 이유로 너도나도 앞 다퉈 유통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각 읍면동의 단위농협들은 하나같이 하나로 마트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공주농협의 경우는 신관동과 옥룡동에서 대형 하나로 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의당농협 또한 오는 23일 200여평에 달하는 대형 하나로 마트를 개점한다.이러한 지역 농협들의 유통사업 진출은 일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골목상권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입지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지역의 영세 상인들은 농협의 대형 유통사
기자칼럼
이건용
2009.10.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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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주시가 사면초가에 놓인 형국이다. 인근 지자체들이 수시로 공주시를 흔들고 있고, 정치권까지 나서 공주시의 인내력을 시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그런데도 공주시는 ‘아얏’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비명소리가 새 나갈까봐 표정관리에만 신경 쓰는 모습이다. 이러다 골병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논산시와 부여군은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사 위치 이전 및 명칭변경을 놓고 공조를 취하면서 공주시를 압박하고 있고, 김무환 부여군수는 공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또한 공주시 탄천면 출신인 정운찬 총리도 세종시 수정 불가피론을 주장하고 있다.?이쯤 되면 정색을 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키울 법도 한데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방관자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다.
기자칼럼
이건용
2009.10.0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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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난리다. 공주와 통합을 원한다는 것이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지난 6월 25일 ‘공주·부여 통합’을 제안한데 이어 이달 4일 공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부여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공주시와의 통합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논리적 당위성과 효과성 등을 입증한다는 계획인데 오는 10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이 같은 김무환 부여군수의 행동에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통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통합 상대방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진정으로 공주시와의 통합을 원한다면 이런 식의 접근은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적어도 상대방의 의사타진을 먼저 해보고, 상대방이 만약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이에 대한 설득작업부터 이뤄져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기자칼럼
김광섭
2009.09.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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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는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다.? ‘정당공천제’의 실시로 인해 출마자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념하지 못하고 공천권자의 눈치를 살피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정당공천자의 당선확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는 공천권자에 대한 출마자의 구애(?)가 더욱 심하다.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공주이다. 공주는 ‘도청환청’이 최대의 과제였다. 이를 위해 공주시청에 ‘도청환청위원회’ 사무실을 별도로 두고 있을 정도였다. 이토록 도청환청에 대한 열망이 높은 지역이 공주였는데도 정작 도청이 홍성, 예산으로 가는 데도 이렇다 할 아무런 반대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했다.왜 그랬을까? 당시 충청남도 도지사도 자칭 ‘공주사람’이었고, 공주를 대표하는?도의원들도 있었는데. 당시 심대
기자칼럼
김광섭
2009.08.09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