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충북 청원군에 임대한 창고에 저수조 물탱크를 설치하고 근처 30미터 지점을 통과하는 송유관을 유압호스로 연결하여 유류를 절취한 피의자 2명을 9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49. 무직. 충남 연기군)등 5명은 송유관 유류를 절취할 것을 공모하고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말경 사이 충북 청원군 소재 주택 창고를 임대, 저수조 물탱크(1,000L) 3통을 설치한 후 근처 30미터 지점 지하 5미터에 매설된 송유관을 전기드릴로 뚫어 송유관과 물탱크를 유압호스로 연결하여 약43일 동안 유류(경유 3만7천, 휘발유 1만리터) 시가 7,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피의자 김모씨 등 7명은(6명은 구속 송치도 됐음) 지난 4월 21일? 아산시 소재 빈
충남 논산경찰서는 피해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승마장에 있던 호주산 암 말 1필 시가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여모씨(52. 승마장 운영. 충남 부여군)는 000승마장을 운영하는 자로 지난 6일 오전 8시경 피해자 차모씨(50. 승마장 운영. 논산시 00면)가 운영하는 승마장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피의자 소유의 2.5톤 화물차량에 호주산 암말 1필(시가 500만원 상당)을 싣고 가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새벽시간 대 주위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절취한 피의자와 장물인 점을 알면서 취득 후 무면허 운전한 피의자 등 2명을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19. 천안시 동남구)등 2명은 학교 동창 생으로피의자 김모씨는 지난 2월 13일 새벽 1시경 천안시 동남구 ○○동 소재 'KFC' 앞 노상에서, 피해자 송모씨(27. 천안시 서북구)가 세워 놓은 250cc 오토바이(시가 2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피의자 김모씨는 피의자 김모씨가 절취한 오토바이라는 것을 알면서 이를 취득 후 천안시 일대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햇볕에 자연 건조시키다 보면 냄새로 인해 파리가 극성을 부리고, 빨리 마르지도 않습니다. 건조에 시일이 많이 걸리다보면 점점 잡균이 많이 번식하게 돼 역한 냄새가 나게 되고, 이 냄새 때문에 몸에 좋은 줄을 알면서도 피하게 되는 겁니다.”최성철 사장은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해 가며막대한 공을 들여야 했다. 그 결과 이제는 청국장의 답을 얻어내 청국장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또 하나의 난제가 발생했다. 바로 ‘보관’에 관한 문제였다. ?“콩에 인체에 이로운 끈적이는 성분에 함유된 바실러스균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발효가 된 청국장에 타 잡균이 섞이면 부패가 진행되는데 부패는 온도
본격적인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찬물에 밥 말아 아삭아삭 짭조름한 장아찌를 얹어 먹으면 어느 새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염분 및 비타민 등이 많이 소모, 신진대사 이상을 초래하기 쉬운 계절로 채소 본래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아찌는 최고의 영양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장아찌라고 다 같은 장아찌가 아니다. 시중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장아찌는 숙성·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은 장아찌로 유명 장아찌 수출업체조차도 경제성 때문에 전통발효장아찌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공주 김순남할머니 장아찌’ 이병욱(49) 대표의 설명이다. 우리의 전통방식 그대로 6개월 이상 숙성·발효시켜 채소 본래의 향과 맛이 그대로
‘부일농산’의 흑(黑)마늘이 ‘블랙 푸드(Black Food)’ 열풍에 힘입어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충남 공주시 계룡면 내흥리에 위치한 ‘부일농산’은 흑 마늘, 깐 마늘 등을 취급하는 마늘 전문 가공업체다. 최근 ‘블랙 푸드(Black Food)’열풍이라고 할 만큼 검은콩·검은깨·흑마늘 등 검은색 곡식이 식탁을 점령하면서 부일농산의 김창겸(62)·신행윤(54) 부부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일농산에서 생산하는 흑마늘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일부 직거래로 판매되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량 한국야쿠르트에 납품, 현재 TV광고 중인 흑마늘 건강음료에 첨가되고 있다.산(蒜)이라고도 하는 마늘은 우리 건국신화에 나올 정도로 냄새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해 ‘일해백리
“1,000년의 세월을 품는?작품을 어떻게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석공예가 김방집(48)씨는 자신의 그런 고집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미안해하면서도 "끝까지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30여년간 돌에 혼을 불어 넣으며 외길인생을 살아온 그는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예술가로써의 자존심만큼은 버리지 않겠노라"다짐하고 있다.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 남양유업 옆에 자리한 운천석재 대표인 김씨는 도를 닦는 것만큼 어렵고 외로운 길이었지만 스스로 만족하면서 “하루 세끼 밥 굶지 않고 살면 됐지요”라며 환하게 웃는다.전북 부안이 고향인 김씨는 17살이었던 지난 1976년 석수장이의 길로 들어섰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서울로 상경한 김씨는 사촌매형이
계룡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세계희귀식물 수목원이 개장을 서두르고 있어 공주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등장할 전망이다.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총 2만여평의 부지에 건강수목원과 관광농원을 조성 중인 ‘이안숲속’은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안숲속’ 안승찬(64) 회장은 공주시 이인면이 고향으로 사재 100억원을 투입해 9,800㎡(3,000평)에 달하는 수목원, 관광체험농원, 미니골프장, 수영장, 눈썰매장, 산책로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야생화 전시관, 동굴·화석 전시관, 열대식물관 등 3개동으로 구성된 수목원은 지난 2002년 안면도꽃박람회 당시 전시됐던 세계희귀식물 2,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첫 번째 수목
국민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젠 소비자들도 제품을 보는 눈이 높아졌다. 제품을 단지 ‘필요’의 개념만이 아닌, 미(美)적 개념으로 보고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커튼 하나, 소품 하나, 가구하나하나까지 자기의 취향에 따라 멋있는 제품을 선택하기를 원하고 있다.특히 자신의 집, 사업장 등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서 더욱 더 신경을 써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꾸고 싶어 한다. 이럴 때 도움 받으면 좋을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 바로 토탈 인테리어‘해피하우스’다. 해피하우스 가구, 커튼 담당 조현광 사장을 만나 봤다.-인테리어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전에 인테리어 부속품을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내게 받은 금액보다 너무나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이 업계에서 폭리를
“주위의 냉소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농사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쥔 새내기 농부 송인구(41)씨. 공주시 산성동이 고향인 송인구씨는 그동안 자영업과 회사생활을 전전하면서도 항상 농사에 대해 미련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던 지난해 초 농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먼저 아내인 남승숙(37)씨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어느 정도 반대를 예상하고 “농사는 노동력 때문에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만큼 함께 거들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평상시 남편 송 씨가 쌓은 믿음 때문이었는지 흔쾌히 승낙했다.“일부 격려도 있었지만, 열에 아홉은 반대했습니다. 특히 당시 농사를 짓고 있던 친구들이 더 적극적으로 만류했습니다.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해도 해
“온 마을 주민이 한번 해보자는 의지가 뚜렷한 만큼 성공을 확신합니다”유봉열(47) 온천1리 里長은 2년~3년 내에 농촌체험관광마을로의 성공을 자신했다. 유봉열씨는 지난 2000년 1월 만 20년 동안의 군대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 온천1리로 돌아왔다. 제대하자마자 싱크대공장, 건설업 등을 하면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유 씨는 남다른 뜻을 품고 지난 2005년부터 온천1리 마을 이장직을 맡게 됐다.국립공원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고향 마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만 활용하면 어떤 마을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미치자 그는 우선 장단기 마스터플랜을 짜기 시작했다. 공주시와 대전시의 관문으로 우산봉, 두리봉, 용수천(공암천) 등의 자연경관과
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귀농은 말처럼 쉽지 않다. 제2의 활기찬 인생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꿈꾸기는 하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최근 도시 은퇴자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귀농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젊은 사람이 귀농을 고민하거나 결단을 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곤충체험 농장’ 박영배(31) 대표는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이 서자마자 과감히 귀농을 단행, 아직 성공단계는 아니지만 고향인 밤골마을에서 ‘인생 2막’을 활짝 펼치고 있다.“왜 그 좋은 기술을 썩히려 하느냐?”며 “모든 가족이 반대할 정도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특히 최근 한미FTA 체결 등으로 기존 농업인들도 생존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을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