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고마센터는 314억원(국비 77, 도비 47, 시비190억)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7만 1,294㎡(건축물 1동 3층. 건축연면적 6,123㎡)의 규모로 이준원 시장의 재임기간인 2010년 4월에 착공, 2013년 1월 준공됐다.시비 190억원 가운데 120억원은 빚을 얻어 투입한 고마 센터는 착공당시부터 논란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논란의 중심에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마센터는 2010년 세계대백제정의 메인행사장으로 활용할 전시관, 공연 공간 마련과 행사 이후에 공주시의 종합문예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당시 깊은 논이었던 이 부지의 매립은 당초 흙으로 하도록 설계돼 있었지만, 공주시는 공사기간 단축 등을 이유로 대길환경으로부터 순환골재(건설 폐 토석)을 공
뉴스의 특급 특급뉴스가 창간 8주년을 맞아 창간특집을 마련합니다. 특급뉴스는 그동안 예리한 분석과 날카로운 지적, 굽힐 줄 모르는 소신으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이러한 특급뉴스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최근 10여 년 간 공주의 선출직들은 공주의 미래를 저버리고 자신과, 자신이 속한 정당, 정당 수장의 이익을 선택, 공주가 몰락하고 있습니다.특급뉴스는 이에 공주의 문제점을 낱낱이 짚어보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대책을 모색해보고자 창간8주년 기념특집 ‘공주, 이대로 좋은가’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공주가 몰락하고 있다. 인구 20만의 도시에서 11만의 도시로, 백제의 왕도에서 충청의 수부도시로, 충남의 도읍지에서, 조그만 소도시로….그동안 공주는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19일부터 4일간 2012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현장 점검은 특수교육 보조인력 배치를 희망한 13개 공주 관내 특수학급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부모 대표, 특수교사 2명,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 지원센터 부장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점검단이 각 학교의 현장 실태를 점검한다.또한 특수교육 보조인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로 인해 학습권을 침해 받지 않도록 학교 내에서 교실 간 이동, 수업 참여, 신변 처리, 이동 보조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교 생활 지원과 특수교사의 수업지도 보조를 하게 된다.아울러 이번 특수교육 보조 인력 배치 현장 점검 실사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와 특수교육
도시를 멋있게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간다. 그러나 재정 형편이 어려운 지자체에서 디자인을 위해 많은 돈을 쏟아 붓기는 쉽지 않다.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은 살려야 하고, 거기에 많은 돈을 쏟아 부을 수는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공공사업, 공공건물을 세울 때 거기에 공공디자인을 입히는 것이다.지금 공주시에서는 엄청난 돈이 투입되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270억이 투입되는 제민천 정비사업, 295억이 투입되는 고마복합예술센터 건립이 그것이다.이렇게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들을 할 때 공공디자인 사업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 이러한 사업에 고도(古都) 공주의 이미지를 살린 공공디자인을 입히게 되면 별도의 커다란 비용을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그런데 공주시는 이런
어떤 도시가 공공이미지를 갖 기 위해서는 통일된 디자인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공공’디자인이다. 그런데 공주시는 이러한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상실하고 있다.공주시는 공공디자인의 마스터플랜에 따라 100년 200년 뒤를 보고 통일된 이미지를 만들어 가야 하지만, 100년 200년은커녕, 10년도 보지 못한 채 ‘잡동사니’디자인을 양산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석축이다. 공주시는 공산성, 황새바위부터 금성여고부근까지 석축을 쌓아 성곽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예회관 벽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뀐다. 여러 가지 색으로 된 타일로 벽을 꾸민 것. 또한 옥룡동 석축을 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 옥룡동 석
공주시는 백제의 고도(古都)이다. 따라서 도시 분위기를 백제의 고도다운 분위기로 연출해야 한다.그것이 공주를 공주답게 하고, 타 도시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공주의 강점이다.그런데 공주시는 이러한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공주시는 홍익대에 7억여원의 용역비를 들여 도시공공디자인을 의뢰했지만, 결국 고도공주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공주시는 위치변경 등 진통끝에 지난 해 1월 26일 웅진동 325-2번지 일원에 총 40억원을 투입, 우수한 공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무령왕릉 주변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공예품 전시판매관 건립사업의 착공에 들어갔다.시는“공예공방촌은 지하 1층, 지상 2층 758.52㎡ 규모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유물 등 공주만의
내년 7월 1일이면 세종시가 출범하게 된다. 이는 곧 공주시가 6,000여명의 인구와 공시지가만으로 따져도 1조 6,000 억 원에 해당하는 공주시 전체동지역의 면적에 해당하는 76.6㎢를 공식적으로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공주시의 시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그렇지 않다.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해 공주가 엄청난 피해를 볼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거기에 공주비극의 비밀이 숨어 있다.?특급뉴스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그 비밀을 찾아 나선다./ 편집자 주세종시 원안 통과를
내년 7월 1일이면 세종시가 출범하게 된다. 이는 곧 공주시가 6,000여명의 인구와 공시지가만으로 따져도 1조 6,000 억 원에 해당하는 공주시 전체동지역의 면적에 해당하는 76.6㎢를 공식적으로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공주시의 시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그렇지 않다.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해 공주가 엄청난 피해를 볼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거기에 공주비극의 비밀이 숨어 있다. 특급뉴스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그 비밀을 찾아 나선다./ 편집자 주심대평 의원의 ‘세종
내년 7월 1일이면 세종시가 출범하게 된다. 이는 곧 공주시가 6,000여명의 인구와 공시지가만으로 따져도 1조 6,000 억 원에 해당하는 공주시 전체동지역의 면적에 해당하는 76.6㎢를 공식적으로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공주시의 시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그렇지 않다.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해 공주가 엄청난 피해를 볼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거기에 공주비극의 비밀이 숨어 있다.?특급뉴스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그 비밀을 찾아 나선다./ 편집자 주심대평 의원의 ‘세종
내년 7월 1일이면 세종시가 출범하게 된다. 이는 곧 공주시가 6,000여명의 인구와 공시지가만으로 따져도 1조 6,000 억 원에 해당하는 공주시 전체동지역의 면적에 해당하는 76.6㎢를 공식적으로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공주시의 시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그렇지 않다.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해 공주가 엄청난 피해를 볼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거기에 공주비극의 비밀이 숨어 있다.?특급뉴스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그 비밀을 찾아 나선다./ 편집자 주당초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년 7월 1일이면 세종시가 출범하게 된다. 이는 곧 공주시가 6,000여명의 인구와 공시지가만으로 따져도 1조 6,000 억 원에 해당하는 공주시 전체동지역의 면적에 해당하는 76.6㎢를 공식적으로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공주시의 시세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엄청난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해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그렇지 않다.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해 공주가 엄청난 피해를 볼 것 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공주시와 공주시의회는 끝까지 대응을 하지 못했을까? 거기에 공주비극의 비밀이 숨어 있다.?특급뉴스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그 비밀을 찾아 나선다./ 편집자 주건설교통부는 2005
우리 민족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 고도 보존을 위하여 지정하는 지구는 '특별보존지구'와 '역사문화 환경지구'로 구분된다.‘특별보존지구’란 古都의 역사적 문화 환경의 보존상 중요한 지역으로 원형이 보존되어야 하는 지구를, ‘역사문화 환경지구’란 특별보존지구의 주변지역 중 현상의 변경을 제한함으로써 고도의 역사적 문화 환경을 유지하고 보존할 필요가 있는 지구를 말한다.문화재청장은 고도보존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의 지정이 필요 없게 된 경우 ▲지구의 지정내용에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 그 밖에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지정을 해제하거나, 지구의 형태와 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과 문화재보호법에는 규제 상으로는 중복되는 내용도 있지만, 대상 지역이나 대상 범위, 지원대책 등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공주의 경우 특별보존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은 대부분 문화재보호법상의 규제를 이미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이미 문화재 보호법상의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 고도보존특별지구에 해당하는 경우 고도보존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문화재보호법’은 당해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제정된 법률로 필요시?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500m 범위 내에서의 건물 등 시설물?신축 등 각종 행위에 대하여 당해 문화재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당해 문화재를 포함하여 옛 수도였던(옛 궁궐터) 도시를 중심
-고도보존에 관한 특별법의 목적이 법은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산인 고도(古都)의 역사적 문화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통문화유산을 전승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도보존법상의 용어의 정의‘古都’란 과거 우리민족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중요한 지위를 가진 경주, 부여, 공주, 익산, 그 밖의 대통령이 정하는 지역을 말한다.‘역사적 문화 환경’이란 역사적 의의를 갖는 전통과 문화를 구현, 형성하고 있는 건조물, 유적 등과 주위의 자연환경이 일체를 이루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도보존사업’이란 고도의 역사적 문화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제9조에 따른 고도보존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하 ‘보존사업’)을 말한다.따라서 ‘고도’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古都’ 란 무엇인가‘고도’란 우리민족의 정치, 문화의 중심시로서 역사상 중요한 지위를 가진 경주, 부여, 공주, 익산 그 밖의 대통령이 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古都보존특별법'의 추진경과‘古都보존에 관한 특별법’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문화재보호법의 규제에 따라 재산상의 손해는 물론, 생활의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경주시민들을 위해 제정이 추진됐다고 해도 그리 과언은 아니다.신라의 고도 경주는 급속한 도시화와 현대화 과정에서 고도로서의 모습을 서서히 상실해 가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제도가 필요했다.또한 지역주민들이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재산권 행사 제한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그런 가운데 지난 1987년
지난 2004년 제정, 2005년부터 시행되는 ‘고도보존특별법’에 따라 공주는 경주, 익산, 부여와 함께 고도(古都)로 지정돼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이 법은 건축물의 건축높이를 제한하는 ‘고도(高度)제한법’과는 다른 법으로 '고도'를 한자인 '古都'로 생각하면 더 쉽게 이해된다.이 법에 따라 공주의 강남권 해당지역에서는 고도보존을 위한 어느 정도의 규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재산권의 침해가 있을 수 있는 예민한 사안이다.그러다 보니 고도보존에 관한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공주시나, 공주시의회에서 공론화하지 못하고 있다. ‘표’와 ‘민원’이 두려운 것이다.또한 이 법에 대해
? 지난 19일 ‘사랑만들기’ 팀원들과 함께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동곡요양원에 공연을 다녀왔다. 78회 공연이었다.팀원들에게 일정을 물어보고 공연을 잡은 것이 아니라, 일정부터 잡고 팀원들을 소집했다. 그래야만 일이 될 것 같았다.겨울동안 날씨가 춥다는 핑계로, 가려고 했던 시설에 신종플루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한동안 못 갔다. 그리고 친한 분들의 청첩장을 받아 놓고 있어 미루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내 마음의 평화와 스스로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싶어서였다. 대한민국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사람들의 직업이 언론인이라고 한다. 기자는 그렇게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특히나 정도를 걷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큰 무대에서 하는 공연은
수마(睡魔). 기자에겐 참으로 물리치기 힘든 마귀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 마귀에게 이겨본 적이 없다. 어려서도 졸리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잤다. 길가에서도, 밭두렁에서도, 심지어 방앗간에서도 잤다.?심지어 졸며?운전하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깬 적도 있다.그렇게 졸음을 참지 못하는 기자가 입대하고 보니 문제가 생겼다. 내 마음대로 잠을 잘 수 없는 것. 심각했다. 나름대로의 대책이 필요했다.훈련병시절에 무박 2일 동안 산악행군을 하는데 어찌나 졸음이 쏟아지는지 점심시간 밥을 덜먹어 가며 잠을 보충했다. 그리고 평지에선 철모를 눌러쓰고 졸면서 갔다.자대배치를 받고 나니 고참이 “야전상의를 내 놓으라”고 하더니 내피를 뜯어냈다. 그 이유를 나중에서야 알게 됐는데 소위 ‘다림 빨’을 위해서였다. 내피가
기자는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다.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영장이 나오지 않아 공군에도 지원했다. 그리고 육군 기술병에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도 취득했다. 그러던 중 6월 25일자 입대 영장을 받았고, 전역하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를 만났다.선배와 차를 한잔 하면서 “춘천으로 집결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하니 “너는 이제 죽었다”는 것이었다. 그쪽은 1군사령부 예하지역인데 최후방이 원주이고 양구, 인제, 원통 등 전방부대로 배치돼 철책선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전방경계훈련의 악몽(?)이 떠올랐다. 당시 전두환 정권에서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끊이질 않자 1학년 때는 훈련소에 입소교육을 시켰다.그리고 2학년 때는 전방부대에 배치시켜 현역병과 함께 근무를 시켰다.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바른 말(남이 봤을 때), 쓴 소리(당사자)를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대가는 어떨까?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경험상으로 볼 때 결코 그런 일은 없다.오히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부터 핍박을 받아야 한다. 바른 말을 사람은 권력을 가진 자신에게?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또 정작 ‘쓴 소리’를 ‘바른 소리’로 정당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쓴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다.기자가 고3때였던 1982년. 관악부에서는 오후 수업을 빼고 충남 관악 콩클 대비 연습에 들어갔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선생님께 가서 따졌다.“우리는 대학진학에 뜻을 두어서 인문계로 진학했는데, 오후 수업을 다 빼고 연습만 하면 우리는 어떻게 대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