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투어리즘' 의 산실(産室) 安心院 ⓒ 특급뉴스 김광섭바로 법적인 문제였다.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 허가도 없이 6년 동안 각 가정에서 돈을 받고 숙박업을 해 왔던 것. 마을 주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손님을 ‘친척’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들은 이 지역 농가에서 10번 이상 묵은 손님에게 ‘친척’의 지위를 부여하는 회원제를 도입했다. 쉽게 말해 ‘쿠폰제’이다. 당시 이 방법은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으며, 이후 주민들은 관련법을 개정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해당지자체에서 이 지역의 민박허가를 내 줬고, 이러한 효과가 전국적으로 파급됐다. 그러면 호텔 등 기존 숙박업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그들의 반응은 의외로도 “좋다”는 반응이었다.
그린투어리즘연구회 사무국장(사진 중앙)이 아지무마찌 마을이 농촌민박을 통해 활기있는 마을로 변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특급뉴스 김광섭현재 일본의 농민도 한국의 농민과 마찬가지로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일본정부에서는 남는 쌀의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쌀 재배면적을 해마다 점점 줄여서 할당하고 있고, 논에 콩이나 사료작물을 심도록 하는 등 쌀 감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농자재, 비료, 농약 등 농업관련제품이 계속 인상되고 있어 농민들은 “내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농업관련 회사의 이익을 위해 농사를 짓고 있는 것 같다”며 한숨을 팍팍 내쉬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 90세가 된 노인도 농사를 짓고 있을 정도로 고령화가 진행, 지역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
충남 보령경찰서는 정신질환 등 환자 보호자들로부터 요양치료비 명목으로 3억2,600만원을 편취한 의료행위 알선 브로커(복지시설원장) 및 이들과 공모하여 환자를 유치한 병원 행정원장 등 피의자 2명을 13일부터 16일 사이에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씨(51. 여. 충남 홍성군 홍동면. 00원 복지시설원장)는 기초생활수급 및 장애자로 지정받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수용될 경우 의료비 전액이 국가로부터 지급되고 있어 별도의 의료비가 필요 없음에도 지난 2007년 8월 11일 경 알콜중독 환자의 보호자인 곽모씨(39.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등 6명에게 요양치료비 명목으로 금 5,000만원 상당을 지급받아 편취하는 등 총 3억2,600만원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피의자 정모씨
아지무마찌마을 전경. 외형적으로는 한국의 농촌과 크게 다를 바 없다. ⓒ 특급뉴스 김광섭?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갈수록 어려워지는 한국농촌의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해 그린투어리즘 ( Green Tourism: 농촌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생활 등을 매개로 도시주민과 농촌주민 간의 교류형태로 추진되는 체류형 여가활동)의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일본 오이타현 우사시 ‘아지무마찌’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아지무마찌는 일본 오이타현 중심에서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아지무분지를 중심으로 분지로 흘러들어오는 앗칸강의 지류인 사다강, 후카미강, 쯔부사강의 유역으로 퍼져나가는 동서 12km, 남북 18.5km 총면적 147.17㎢의 산간 농업지역이다.?2005년 10월 기준 이 지역의 인구는 7,627명(남자
?충남 아산경찰서는 충북 청원군에 임대한 창고에 저수조 물탱크를 설치하고 근처 30미터 지점을 통과하는 송유관을 유압호스로 연결하여 유류를 절취한 피의자 2명을 9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49. 무직. 충남 연기군)등 5명은 송유관 유류를 절취할 것을 공모하고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말경 사이 충북 청원군 소재 주택 창고를 임대, 저수조 물탱크(1,000L) 3통을 설치한 후 근처 30미터 지점 지하 5미터에 매설된 송유관을 전기드릴로 뚫어 송유관과 물탱크를 유압호스로 연결하여 약43일 동안 유류(경유 3만7천, 휘발유 1만리터) 시가 7,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피의자 김모씨 등 7명은(6명은 구속 송치도 됐음) 지난 4월 21일? 아산시 소재 빈
충남 논산경찰서는 피해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승마장에 있던 호주산 암 말 1필 시가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여모씨(52. 승마장 운영. 충남 부여군)는 000승마장을 운영하는 자로 지난 6일 오전 8시경 피해자 차모씨(50. 승마장 운영. 논산시 00면)가 운영하는 승마장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피의자 소유의 2.5톤 화물차량에 호주산 암말 1필(시가 500만원 상당)을 싣고 가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새벽시간 대 주위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절취한 피의자와 장물인 점을 알면서 취득 후 무면허 운전한 피의자 등 2명을 12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19. 천안시 동남구)등 2명은 학교 동창 생으로피의자 김모씨는 지난 2월 13일 새벽 1시경 천안시 동남구 ○○동 소재 'KFC' 앞 노상에서, 피해자 송모씨(27. 천안시 서북구)가 세워 놓은 250cc 오토바이(시가 2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피의자 김모씨는 피의자 김모씨가 절취한 오토바이라는 것을 알면서 이를 취득 후 천안시 일대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햇볕에 자연 건조시키다 보면 냄새로 인해 파리가 극성을 부리고, 빨리 마르지도 않습니다. 건조에 시일이 많이 걸리다보면 점점 잡균이 많이 번식하게 돼 역한 냄새가 나게 되고, 이 냄새 때문에 몸에 좋은 줄을 알면서도 피하게 되는 겁니다.”최성철 사장은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해 가며막대한 공을 들여야 했다. 그 결과 이제는 청국장의 답을 얻어내 청국장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또 하나의 난제가 발생했다. 바로 ‘보관’에 관한 문제였다. ?“콩에 인체에 이로운 끈적이는 성분에 함유된 바실러스균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발효가 된 청국장에 타 잡균이 섞이면 부패가 진행되는데 부패는 온도
본격적인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찬물에 밥 말아 아삭아삭 짭조름한 장아찌를 얹어 먹으면 어느 새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여름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아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염분 및 비타민 등이 많이 소모, 신진대사 이상을 초래하기 쉬운 계절로 채소 본래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아찌는 최고의 영양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장아찌라고 다 같은 장아찌가 아니다. 시중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장아찌는 숙성·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은 장아찌로 유명 장아찌 수출업체조차도 경제성 때문에 전통발효장아찌 생산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공주 김순남할머니 장아찌’ 이병욱(49) 대표의 설명이다. 우리의 전통방식 그대로 6개월 이상 숙성·발효시켜 채소 본래의 향과 맛이 그대로
‘부일농산’의 흑(黑)마늘이 ‘블랙 푸드(Black Food)’ 열풍에 힘입어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충남 공주시 계룡면 내흥리에 위치한 ‘부일농산’은 흑 마늘, 깐 마늘 등을 취급하는 마늘 전문 가공업체다. 최근 ‘블랙 푸드(Black Food)’열풍이라고 할 만큼 검은콩·검은깨·흑마늘 등 검은색 곡식이 식탁을 점령하면서 부일농산의 김창겸(62)·신행윤(54) 부부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부일농산에서 생산하는 흑마늘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일부 직거래로 판매되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량 한국야쿠르트에 납품, 현재 TV광고 중인 흑마늘 건강음료에 첨가되고 있다.산(蒜)이라고도 하는 마늘은 우리 건국신화에 나올 정도로 냄새 빼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해 ‘일해백리
“1,000년의 세월을 품는?작품을 어떻게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석공예가 김방집(48)씨는 자신의 그런 고집 때문에 "가족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미안해하면서도 "끝까지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말한다.30여년간 돌에 혼을 불어 넣으며 외길인생을 살아온 그는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예술가로써의 자존심만큼은 버리지 않겠노라"다짐하고 있다.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 남양유업 옆에 자리한 운천석재 대표인 김씨는 도를 닦는 것만큼 어렵고 외로운 길이었지만 스스로 만족하면서 “하루 세끼 밥 굶지 않고 살면 됐지요”라며 환하게 웃는다.전북 부안이 고향인 김씨는 17살이었던 지난 1976년 석수장이의 길로 들어섰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서울로 상경한 김씨는 사촌매형이
계룡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세계희귀식물 수목원이 개장을 서두르고 있어 공주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등장할 전망이다.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총 2만여평의 부지에 건강수목원과 관광농원을 조성 중인 ‘이안숲속’은 빠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안숲속’ 안승찬(64) 회장은 공주시 이인면이 고향으로 사재 100억원을 투입해 9,800㎡(3,000평)에 달하는 수목원, 관광체험농원, 미니골프장, 수영장, 눈썰매장, 산책로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야생화 전시관, 동굴·화석 전시관, 열대식물관 등 3개동으로 구성된 수목원은 지난 2002년 안면도꽃박람회 당시 전시됐던 세계희귀식물 2,0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첫 번째 수목
국민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젠 소비자들도 제품을 보는 눈이 높아졌다. 제품을 단지 ‘필요’의 개념만이 아닌, 미(美)적 개념으로 보고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커튼 하나, 소품 하나, 가구하나하나까지 자기의 취향에 따라 멋있는 제품을 선택하기를 원하고 있다.특히 자신의 집, 사업장 등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서 더욱 더 신경을 써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꾸고 싶어 한다. 이럴 때 도움 받으면 좋을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 바로 토탈 인테리어‘해피하우스’다. 해피하우스 가구, 커튼 담당 조현광 사장을 만나 봤다.-인테리어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전에 인테리어 부속품을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내게 받은 금액보다 너무나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이 업계에서 폭리를
“주위의 냉소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농사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쥔 새내기 농부 송인구(41)씨. 공주시 산성동이 고향인 송인구씨는 그동안 자영업과 회사생활을 전전하면서도 항상 농사에 대해 미련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던 지난해 초 농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먼저 아내인 남승숙(37)씨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어느 정도 반대를 예상하고 “농사는 노동력 때문에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만큼 함께 거들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평상시 남편 송 씨가 쌓은 믿음 때문이었는지 흔쾌히 승낙했다.“일부 격려도 있었지만, 열에 아홉은 반대했습니다. 특히 당시 농사를 짓고 있던 친구들이 더 적극적으로 만류했습니다.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해도 해
“온 마을 주민이 한번 해보자는 의지가 뚜렷한 만큼 성공을 확신합니다”유봉열(47) 온천1리 里長은 2년~3년 내에 농촌체험관광마을로의 성공을 자신했다. 유봉열씨는 지난 2000년 1월 만 20년 동안의 군대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 온천1리로 돌아왔다. 제대하자마자 싱크대공장, 건설업 등을 하면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유 씨는 남다른 뜻을 품고 지난 2005년부터 온천1리 마을 이장직을 맡게 됐다.국립공원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고향 마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만 활용하면 어떤 마을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미치자 그는 우선 장단기 마스터플랜을 짜기 시작했다. 공주시와 대전시의 관문으로 우산봉, 두리봉, 용수천(공암천) 등의 자연경관과
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귀농은 말처럼 쉽지 않다. 제2의 활기찬 인생을 기대하며 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꿈꾸기는 하지만 실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최근 도시 은퇴자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귀농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젊은 사람이 귀농을 고민하거나 결단을 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곤충체험 농장’ 박영배(31) 대표는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이 서자마자 과감히 귀농을 단행, 아직 성공단계는 아니지만 고향인 밤골마을에서 ‘인생 2막’을 활짝 펼치고 있다.“왜 그 좋은 기술을 썩히려 하느냐?”며 “모든 가족이 반대할 정도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특히 최근 한미FTA 체결 등으로 기존 농업인들도 생존을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을 결심
공주시 사곡면 신영3리 연화농원 박해균ㆍ김영화씨 부부가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새 농민상’을 수상했다.공주시 관내에서 25번째로 ‘새 농민상’을 수상하게 된 박씨 부부는 국립농산물 검사소의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과수(배)전업농으로써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선도농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해균(47) 대표는 농업경영인 후계자, 농촌 지도자회, 배 연구회 활동 등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의 집을 수리해 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박 대표는 선친이 가업으로 물려준 배 농장을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3년부터 과수영농을 천직으로 알고 ‘남보다 1시간 일찍, 1시간 늦게’라는 생활철학으로 초지일관하고 있는 ‘뚝심의 사나
꽃은 화가든 시인이든, 예술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이며, 그 아름다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해준다. 인간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꽃을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더구나 그 아름다운 꽃을 식용으로 개발해 우리의 식탁을 싱그럽게 해주는 곳이 있다.충남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 유구천변에 위치한 ‘엔젤농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먹는 꽃’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곳이다.엔젤농장은 199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기재배인증을 받아 재배하는 유기농전문 농가다. 한두 가지의 채소를 가지고 유기재배인증을 받기는 쉽지만 이렇게 다품종을 복합적으로 유기재배인증을 받은 것은 ‘엔젤농장’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한다.현재 엔젤농장은 유기농 야채와 식용 꽃, 허브 등을 생산해 한국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 살기 좋은 곳이라서 그런지 전원주택이 많은 곳이다. “이곳에 한의원이 있다니.. ”기자는 의아했다. 매사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이유나 목적을 생각하며, 문제점들과 해법들과 함께 일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기자의 일생이다. “통상 병원은 시내에 위치해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이곳에 한의원을 개원했을까?”를 떠 올리며 한의원의 문을 두드렸다. 방안에 들어서니 전혀 병원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넓은 온돌방에 전통찻상이 놓여 있다. 하얀 까운이 아닌, 먹물 옷에 무릎을 단정히 꿇고 있는 수도자 같은 인상을 풍기는 한의사가 이 병원의 주인이었다. 해·한의원 박성제 원장(41)을 만나 봤다. 한의학 입문계기는."사랑하는 친구가 죽어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의학을 전공하고 싶
인간의 심층에는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동경이 잠재돼 있다. 특히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가히 맹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아름다움의 추구는 그 목적이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든, 남에게 보이고 인정받기 위한 것이든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다. 불과 얼만 전까지만 해도 터부시 돼 왔던 ‘섹시하다’는 말은 요즘 여성들에게는 최고의 찬사가 된 것도 최근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기인한다.또한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운 것을 좋아한다. 특히 현대와 같은 이미지 시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곧 삶의 자신감과도 직결된다.이와 같은 이유로 근자에 들어서는 여성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뷰티산업의 경우 한해 2조원 이상의 소비가 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