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이 “공주는 고도를 넘어 백제 왕도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집행부에 ‘백제왕도 공주’ 정립을 위한 문화정책의 변화를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권경운 의원은 20일 열린 제24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우리는 ‘국가브랜드’ 또는 ‘국격’이라는 단어를 매우 친숙하게 접하고 있는데, 이는 한 나라의 확대된 경제력에 걸맞은 국가의 위상을 문화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품격있게 드러내어 유형․무형의 자산을 홍보하고 활용하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3일까지 장애인 정보화교육 사업을 수행할 ‘2023년 장애인 정보화교육 위탁기관’ 1곳을 모집한다.선정된 위탁기관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홍보 ▲교육생 모집·관리 ▲강사 선발·관리 ▲교육실시 ▲교육실적 보고 등을 맡게 된다.신청 자격은 관내 소재한 비영리·사회복지법인이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단체다. 정보화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10명 이상 동시교육이 가능한 개인용컴퓨터(PC) 등 교육시설을 구비해야 한다.참여를 희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국제정원도시로서의 발돋움을 위해 정원 기반을 확충하고자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장미원 리뉴얼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2023 세종 가든쇼 일환으로 중앙공원 내 장미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조경수·화훼 농가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8,000㎡의 장미원 부지의 리뉴얼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작품을 모집하며, 공모작 중 1점의 정원작품을 선정해 시공에 나선다.시는 이번 공모에서 ▲창조성 ▲시공성 ▲심미성 ▲실용성
1993년 한.중 수교 초기 중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놀라움과 감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만리장성? 자금성? 황허, 많은 인구? 전부 아니다. 상하이 시내의 한 공원에서 석양이 깔리는 무렵에 아름답고 서정적인 러시아 민요의 선율에 맞춰 사교춤을 추고 있는 한 무리의 시민들을 발견했을 때다. 그때의 놀라움과 감흥을 지금도 기억한다.오늘도 중국에는 도시의 공원이나, 광장 등에서 성대한 대중 무도회가 아침, 저녁으로 열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유교적 역사를 전통을 지닌 동아시아 국가로서, 더구나 사회주의 혁명을 거친 나라에, 퇴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회장 이만식)과 더좋은라이온스클럽(회장 고지연)이 지난 3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날 회원들은 연기면 내 어려운 4가구를 찾아 가구당 5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회원들이 직접 나르고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만식 대표는 “이번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진례 연기면장은 “우리 연기면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행복라이온스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미래와 비전을 널리 알릴 홍보대사 6명이 한자리에 모인다.시는 오는 30일 11시 시청 4층 책 문화센터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알릴 홍보대사 6명을 초청해 위촉한다.이날 위촉되는 홍보대사 6명은 ▲가수 김카렌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 ▲가수 김수희 ▲가수 김다현 ▲가수 오승근 ▲국악인 김덕수다.시는 앞서 문화·예술·공연 분야에 적합한 홍보대사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각종 행사,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종시정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위촉식은 최민호 시장과의 환담을 가진 뒤 홍보대사
허름한 선술집에 마주 앉아 찌그러진 양은 냄비 속 오천원짜리 김치찌개 돼지비계 몇 쪽 두부 몇 점사기잔에 붉은 립스틱 자국 마셔 버린 짜릿한 전율 그대의 유혹이었다면 기꺼이 작은 몸 흔들어 젖었을처음 보는 그대가 낯설지 않은 까닭이었어빗속을 달려온 밤 여윈 어깨 칭칭 감아 째깍째깍 귓전을울리는 뜨겁고 매콤했던 향 내음천연덕스런 미소 아른거려 뒤척이는 새벽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충남 공주시에서 10월 28일 개막해 3일 동안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공주시는 지난 2008년도에 처음 개최한데 이어 이번이 2번째 개최이다.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상병헌 세종시의회장 7일 “성추행이라고 비난받을만한 행위 한 적 없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상병헌 의장은 7일 성추행 주장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먼저, 사실 여부를 떠나, 저에 대한 불미스러운 내용이 보도되고, 이를 통해 논란이 확산된 점에 대해 세종시민 여러분과 아름동 주민 및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그리고 시의회 의원님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그리고 “처음 이 논란이 성추행이라는 오명으로 보도되었을 때만 해도 저는 한낱 해프닝으로
24일 옥룡동 은개길과 은개골역사공원 일원에서 ‘2022 옥룡동 마을축제’가 열렸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한창인 옥룡동 은개골 지역은 매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마을축제를 개최해왔다.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변화된 은개길을 배경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오랜만에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함께한 마을축제로 기억에 남게 됐다. 축제의 시작은 고려시대 은개골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공주를 대표하는 효자 ‘이복’ 추모제였다.주민들은 이날 마을에 전해지는 이복의 효 이야기와 정신을 되새기
공주 이미정갤러리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영임, 김종숙, 이만우 ‘웅진미행' 전을 개최한다.김영임, 김종숙, 이만우는 80년대 후반 공주 웅진미술학원에서 수학한 인연으로 지금껏 한결같은 길을 걷는 동지이자, 선후배이다.‘웅진미행’전(‘雄鎭美行’展)은 작가들이 학창 시절에 함께했던 추억을 각자의 미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미행’은 아름다울 美, 다닐 行이라는 뜻으로, 웅진이란 공간 속에서 ‘미술을 행한다’와 ‘미적 여행’의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33년이란 긴 세월이 지난 이들이 지금도 소통의 끈을 놓지 못하는 데에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중앙공원에서 ‘세종을 날다!’라는 주제로 ‘2022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올해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재)세종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한국드론레이싱협회,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참여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의 드론레저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특색에 맞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대회는 청소년(아날로그·디지털)과 일반인(아날로그) 부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문예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문예회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로 ‘다리를 넘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다.문화예술 시상은 지역문화발전 및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종사자(문예회관 포함), 예술단체 및 기업 등을 선정해 공적을 기리고 장려해 문화예술 질적 향상 및 문화발전에 귀감이 되도록 격려하는 시상식이다.이
충남도는 11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독려했다.풍수해보험은 정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최소 70%)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하는 풍수해 대비 보험제도다.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주택 80㎡ 기준 전파 시 최대 7200만 원, 반파 시 최대 3600만 원, 침수 시 최대 535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4월부터는 풍수해보험법 개정으로 자연재해 피해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취약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은 7월 12일(화) 오후 5시 30분에 아트센터 고마에서 공주 문화도시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스스로 함께하는 시민,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 공주”의 비전을 가지고 시민의 문화자치가 기억되는 도시, 우리의 삶이 미래로 공감되는 도시, 살아있는 기억의 터를 만드는 도시의 목표를 담고 있다.2022년도 공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3개의 추진전략과, 6개의 전략과제로 29개의 사업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도시조성
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예술인으로 나태주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76)이 추천, 나태주 시인의 생애와 공주의 문학사가 구체적으로 정리,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공주문화재단은 23일 오후 1시 아트센터고마 5세미나실에서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을 비롯한 8명의 추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예술인 선정 추천위원회(위원장 이일주) 회의를 개최했다.‘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은 공주시 원로 문화예술인의 업적과 생애사 기록을 통해 지역예술인 아카이빙과 문화예술사 학문적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재공·이재경)가 9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쓱쓱세종’ 사업을 실시했다.쓱쓱세종은 저소득 취약가구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노후주택 집수리,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이번 사업 지원 대상자는 극심한 생활고와 암 투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구로, 무거운 생활 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집안에 방치함으로써 악취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2차 건강피해가 우려됐다
공주시재향군인회(회장 방재천)와 여성회(회장 강성숙) 회원 50여명은 2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및 묘비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공주시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매년 5월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유가족들에게 더욱 깨끗한 참배 환경을 제공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이와 같은 봉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학생 유권자는 1,657명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이번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2004년 6월 2일생 이전 출생한 학생 유권자는 고 3학년 1,581명, 고 2학년 13명, 고 1학년 1명, 특수학교 62명이다.이는 807명이었던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850명의 유권자가 증가한 수치다.앞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최은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이 18세로, 정당 가입 연령이 16세로 하향
서양화가 김나영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나나랜드'가 5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제1테마 : '기억, 행복의 순간들' 제2테마 : '나나랜드', 제3테마 : '이기적인 시선'이다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이 전시에서 선보이는 세 가지의 테마는 그동안 작가가 표현해왔던 라푼젤과 파동의 연장선상에 있다.작가는 세 가지의 테마를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고, '회상, 인식, 소망' 안에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김나영의 작품들은 단순한 대상의 재현에 머무르지 않는다.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