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桂山) 엄기환 화백의 전시회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공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공주문화원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엄기환 화백은 마곡사 등의 수묵담채화를 선보이게 된다.충남 공주에서 출생한 엄기환 화백은 공주고, 한남대 미술교육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 1988년부터 2014년까지 9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동방예술연구회?세계미술협회?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제음원연주와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 공연이 29일 1시 30분부터 둔치공원 주 무대에서 펼쳐졌다. 백제문화제 행사의 일원으로 열린 백제음원연주는 부여 충남국악단의 백제 오악사의 오악기가 내는 소리로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국보 백제금동대향로가 발견되면서 5명의 악사들에 연주하는 모습과 구전으로 전하는 백제의 악기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제음원연주는 2010년부터 충청남도와 부여군에서 적극적인 악기복원의 노력으로 현재의 악기를 재현, 충남국악단의 노력으로 이날 공연을 갖게 됐다.이날 연주한 오악사의 오악기는 ‘백제의 배소, 백제 적, 백제 금, 백제 완, 백제 함, 백제 고’으로 관객들은 처음 보는 악기의 신비로운 소리에 귀를 세웠다.
제60회 백제문화제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백제문화와 세계인이 만나는 백제문화큰잔치가 시작됐다.개막 첫날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백제문화제 60회 생일잔치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몰려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뿌리를 둔 백제문화제만의 멋과 흥에 흠뻑 빠져들었다.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부여 구드래행사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용우 부여군수, 아라이 쇼고 일본 나라현 지사 등 국내외 귀빈 및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대제의 부활’을 주제로 개최됐다.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어떤 지역이든 역사와 문화를 잘 보존하고,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삶이 그 역사의 계승위에 설 때라야만 정신적인 가치와 물질적인 번영이 함께 갈 수 있을 것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첫 주말을 맞아 충남 부여 구드래둔치와 석탑로 신명의 거리,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행사장 및 연문광장 등 행사장 마다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개막 첫날인 지난 26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1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데 이어 27일에도 20만여명이 부여군과 공주시를 찾았으며, ‘황산벌전투재현’이 개최된 논산시 방문객도 2만여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25~26일 백제문화제 관람객은 모두 4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백제문화제 관계자들은 관람객들의 쇄도에 반색하고 있으면서도 “관람객 유치목표 달성 여부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며 섣부른 낙관론에 대해서는 조
원효사 주지 해월스님과 벗님들의 백제불교탐사 제2권 ‘잃어버린 깨달음을 찾아서-공주 사지 순례公州寺址巡禮’가 26일 발간됐다.이 책은 공주에 많이 있는 삼국시대 이후의 사지를 일목요연하게 엮고, 그 곳을 순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또한 사지를 동서남북으로 코스를 짜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 사지순례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 책의 대표 편집인인 원효사 주지 해월스님은 “공주는 마곡사, 갑사, 신원사 등 큰 절이 많아 작은 규모의 사찰이나, 암자, 불당과 사지, 탑, 부도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와 같은 것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정기적으로 순례계획을 세워 불자들과 같이 불교문화유적에 대한 조사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 기초조사와 데이
제60회 백제문화제 영산대재 및 불교문화전이 27일 오후 1시부터 금강둔치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졌다.공주시사암연합회, 공주시불자연합회가 주최? 주관한 이날 영산대제는 제1부, 제2부, 제3부와 부대행사로 열렸다.제60회 백제문화제 영산대재 및 불교문화전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박수현 국회의원,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과 시의회의원들, 사암연합회장 중하 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과 신도, 시민들이 참석했다. 중하 사암연합회장 스님은 이날 대회사에서 “삼국시대 불교문화를 가장 찬란하게 꽃피웠던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영산대재를 봉행하는 것은 참으로 뜻이 깊다” 며 “영산재의 소중한 의미를 세계인이 알아 늦게나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민족의 자랑으로 잘 지켜가야 할 소
백제 4대왕 추모제가 무령왕릉에서 봉행됐다.26일 오전 11시 공주시 무령왕릉에서는 백제왕조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등 4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가 엄수됐다. 이날 백제 4대왕 추모제의 초헌관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아헌관에는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노재경 공주향교 전교가 참여했다.또한?이날 추모제에는 무령왕 탄생지로 알려진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가카라시마(가당도) 시민들도 참석했다. ?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제60회 백제문화제 기념 특별전 “무령왕 시대의 동아시아 세계“를 개최하고, 전시 문화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기 공주박물관대학(가을학기)-인문학으로 보는 백제의 문물교류-를 마련한다.제1기 공주박물관대학은 국립공주박물관이 2014년도에 개최하는 4번의 특별전시 주제에 맞추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가을학기가 2014년도 마지막 강좌이다.제1기 공주박물관대학(가을학기)-인문학으로 보는 백제의 문물교류-는 백제의 활발한 대외교섭과 문물교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으로, 9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격주 금요일(오후 3시~5시)에 총 4차에 걸쳐 진행한다.강좌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전시해설을 시작으로 두 번째 ‘글로벌
‘백제! 세계를 만나다! 백제의 流·흥·멋’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60회 백제문화제가 26일부터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류왕국으로서 진취적인 기상과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백제 역사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실현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모토로 42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0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웅진성 퍼레이드, 백제마을, 백제등불향연, 어린이 창극 ‘무령’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화예술공연, 각종 경연대회,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기타 병행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원하는 테마를 선정하고 일정에 맞춰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우선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제60회 백제문화제 기념 특별전 ‘무령왕 시대의 동아시아 세계’를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25일 개막에 앞서 열린 언론인 대상 설명회에서 김종만 공주박물관장은 “중국 남경시박물관 소장품과 일본의 여러 문화재를 통해 바다를 건너 고대 동아시아 문화의 완성에 중추적 역할을 다한 무령왕의 국제적인 면모를 살펴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전시를 통해 국립공주박물관은 앞으로도 꾸준히 백제문화를 알리는 중심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백제 웅진시기熊津時期 무령왕 시대를 중심으로 고대 한·중·일 문물교류文物交流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140여점의 전시품에는 무령왕의 국제성國際性과
제60회 백제문화제 흥행의 아이콘 역할을 할 ‘백제문화제 프로젝션 매핑쇼’가 지난 23일 저녁 백제문화단지에서 가진 시연회에서 첫 선을 보이며 참관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날 방송 등 언론관계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세계적인 이벤트에서만 선보이는 ‘프로젝션 매핑’이 백제의 왕궁을 재현한 건물에 시연됨으로써 첨단 영상예술의 판타지 세계와 백제의 역사와 문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태풍 풍웡의 여파로 가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연회가 개최되었지만 ‘프로젝션 매핑’만의 웅장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감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날 프로젝션 매핑쇼는 “백제, 불멸의 꿈을 꾸다”라는 주제 아래 모두 5장으로 구성된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석원)는 21일 계룡산 동학사 자연관찰로에서 제7회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한마당 5회차 공연을 개최했다.(사진)이날 공연은 ‘인간과 자연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공주 아리랑 연구회 외 3개 공연팀의 재능기부로 진행,탐방객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관람했다. ?
‘제14회 청소년이 만드는 세시풍속 중양절’이 20일 오후 2시 공주시 웅진탑 공원에서 열렸다. 금강청소년문화진흥원 이사장인 환성스님은 이날 “음전자와 양전자 이 두 전자가 조화를 이룰 때 만물이 형성된다”며 “음력 9월 9일은 양전자가 겹치는 날로 자손이 없는 조상님들의 제사를 지내며 효도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옛날 조상들은 가을농사 중 잠깐 짬이 나는 좋은 환경의 시기로 지닌 날로 차를 달이고, 국화 술을 담구며 풍류를 즐겼다”며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삶의 한 단면을 느끼고, 선조들이 느낀 풍류를 흉내 내며, 행복을 만들어내자”고 밝혔다.또한 “옛것을 잘 알 때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좋은 품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성장
지난 13일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가 16일 석장리 출신의 가수 한반도의 가요무대와 최선무용단의 공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한국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석장리 유적의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구석기의 빛과 소리’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4일간 3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석장리를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이번 축제는 그동안 석장리 박물관이 ‘북경원인 한국에 오다’, ‘이와주쿠 특별전’ 등 외국의 구석기 유적에 대한 특별전시를 통해 집적해 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프랑스 등 세계 4개국의 석학들이 세계 구석기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또한 ‘구석기 나라’와 ‘구석기 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
프란치스코 교황 충청남도 방문 기념 제7회 충남향토사대회가 16일 오전 10시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충남향토사연구연합회, 공주향토문화연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프란치스코 교황 충남도 방문 기념으로 ‘충남 초기 천주교- 역사, 유적 활용’을 주제로 펼쳐졌다. 최석원 충남향토사연구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순교로 천주교 역사를 이룬 분을 ‘복자‘ 라 하고, ’시복‘ 한다” 며 죄인이라 하여 사형된 순교자들이 이후 왜 사면복권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봤다“고 말했다.그리고 “이번 교황이 다녀간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교황의 정신을 본 받고 꾸려가야 할 것”이라며 “천주교 순교지는 검소하고, 엄숙하며, 경건한 역사적인 성지로 만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구석기 세계석학강좌가 14일과 15일 열렸다.14일 앙리 드 룸리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명예교수에 이어 15일에는 일본 명치대학교 고고학부 안비루 교수와 중국 주구점 박물관 수석연구원 김창주 박사가 특강을 펼쳤다. 안비루 교수는 일본 최초로 발견된 이와주쿠 유적 발굴에 참여했던 일본의 대표적인 구석기 학자로 구석기시대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안비루 교수는 ‘구석기 시대 한반도와 일본‘ 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금강 하천변에 있는 석장리 유적은 한국의 구석기시대를 발견했다는 기념비적인 가치와 구석기 시대의 시기를 재는 기준으로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그리고 “석장기 유적의 발굴 품 중 ‘
앙리 드 룸리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명예교수는 14일 공주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장에서 ‘인류의 형태와 문화 진화의 주요단계들’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사진)룸리교수는 이날 “약 700만 년 전에 직립보행방식을 받아들인 영장류부터 현생 인류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의 주요 단계들로 인류의 형태적 진화와 문화적 진화를 구분했다.그는 “약 700만 년 전 한 영장류가 다리를 사용하여 이동, 손이 이동을 담당하는 역할에서 해방됐지만, 직립보행은 인간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리고 “약 250만 년 전 새로운 영장류과가 나타나는데 이들은 연모를 제작, 죽은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40만 년 전에는 불을 사용했고, 10만 년 전부터 매장을 하게 된다”며
지난 5일부터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11회 고마나루 향토 연극제가 14일 오후 7시 30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2008년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의 대상작품인 극단 맥의 ‘비나리’(연출 이정남) 의 초청공연이 있었고, 공연이 끝난 후 시상식 및 폐막식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장에는 극단 맥의 ‘비나리’ 폐막초청공연이 열리기 전부터 연극을 보기 위해 몰린 관객들로 인해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으며, 자리를 잡지 못한 관객들은 서서 공연을 관람 했다.이번 연극제는 특히 평소 연극공연을 많이 접해 보지 못했던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을 즐겼으며, 연극제 중에는 추석 명절이 끼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제11회 고마나루향토연극제에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행복도시를 알리고, 기업 등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11월 개관 예정인 행정지원센터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특별본부, 본부장 조현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는 지금까지의 도시성장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4생활권에 조성 예정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대학?연구소 등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박람회 주요행사로는 ①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심포지엄, ② 행복도시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단독?공동주택 공모전시관, 시티투어, 가족체험행사 ③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전시관 및 행복도
한국 구석기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13일 오후 7시 공주석장리유적 및 야외선사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 16일까지 열린다. 한국 구석기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공주시가 주최한 이 축제의 개막식 식전행사에서는 소리공모전 시상식과 풀피리 김승배 명인의 자연의 소리공연, ‘우주의 탄생에서 인간의 출현까지’를 영상 상영이 펼쳐졌다.이날 개막식은 구석기의 불 점화, 인류의 탄생과 공존 퍼포먼스, 석장리의 빛 점등식, 석장리에서 축제까지(공주의 발전상), 윤형주의 음악여행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오시덕 공주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조길행?윤석우 충남도의원, 공주시의원들과 나종림 문화정책국장, 룸니 박사를 비롯한 세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