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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는 지난 7월말 현재 약 3천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1천여 명 정도가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이들은 최저임금을 받으면서도 매달 고국(故國)의 집으로 돈을 보내기 위해 컨테이너 박스에서 또는 원룸에서 단체로 생활하기도 한다.이들은 주로 노동 강도가 세거나 내국인이 꺼려하는 업종에서 일하다 산업재해를 당하기도 한다. 분명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들이 흘린 땀방울도 일부분 기여했을 텐데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차가운 때가 더 많다.주민 치안활동을 하다보면 일부 주민들은“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리지어 돌아다녀 무섭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하지만, 외국인들이 무리지어 다닌다는 그 자체를 놓고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이들이 야간에 무리지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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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2013.08.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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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생활화 되면서 공주시 어르신들이 웃음운동을 원하고 있다.처음에는 ‘어색하다, 쑥스럽다, 웃을 일이 없다‘라는 이유로 거부했던 어르신들이 한번 두 번 크게 웃으시더니 ’가슴이 후련하다, 땀이 난다, 젊어진다, 예뻐졌다, 건강해졌다, 혈액 순환 된다, 우울하지 않다는 등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웃음 운동을 원하시고 있다.공주에서 처음 웃음 전파사로 일을 한지가 어느새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금에서야 웃음 운동, 웃음 훈련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대한 노인회 공주시지회 전 대규 회장님과 함께 공주시 전역 53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웃을 수 있게 웃음 운동 전파를 위한 서비스 교육을 하게 됐다.8월 달 부터 진행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53개 경로당 어르신 들게 웃음
칼럼
안영신
2013.08.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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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한 마리가 살았다. 물고기가 사는 계곡은 물살이 빠른 곳이었다. 물살에 쓸려 내려온 작은 벌레 같은 먹이들이 많이 내려왔다.?물살 가운데서 입을 벌리고만 있어도 배를 충분히 채울 수 있었다. 물고기는 행복했다.?그런데 어느 여름 갑자기 산사태가 나서 계곡 위쪽이 무너져 내렸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살은 예전처럼 빠르지 않았고 물속에는 벌레가 없었다.이제 물고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로 자기가 익숙한 방식을 쓸 수 있는 물살이 빠른 곳을 찾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모험이다.아니면 방식을 바꿔서 자기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먹이를 찾아 나설 수도 있다. 이 역시 모험이다. 모험, 변화 없이는 이 물고기는 생존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또다시 산사태가 나서 원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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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2013.08.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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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문화재청은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의 해외 전시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러 달 동안의 논란 끝에 나온 결정입니다.전 세계 사람들이 한 해에 6백만 명씩 방문하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우리 국보를 전시한다면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크게 홍보할 수 있을 텐데요.하지만, 단 하나뿐인 국보를 반출, 전시하다가 훼손되거나 도난 되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해외에 장기 전시하면 우리 국민들의 관람권이 침해되지 않는가 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고요.내보내자니 걱정되고, 안 내보내자니 왠지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만 같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중요 국보는 정밀한 복제품을 제작하여 활용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아무리 진짜와 똑같은 만들더라도 진품에 비해서 감동이 적을 수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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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2013.08.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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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교육 공약은 “입시와 경쟁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사실과 지식에 대한 학습과 암기가 아니라,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이를 위해 ‘자유학기제’가 도입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이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를 치지 않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을 하면서 진로탐색을 하는 제도다. 중학생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 학기만큼은 시험부담에서 벗어나게 하자는 것이다.이 제도는 중학생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여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인성 함양, 만족감 높은 행복한 학교생활, 공교육의 신뢰회복·정상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교육부는 오는 2014년부터 2015년에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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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2013.07.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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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밤늦은 시간대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젊은 여성들이 성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얼마 전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인 사건의 경우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성폭력 범죄자의 표적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이다.이처럼 여름철, 여성들의 가벼워진 옷차림에 과다노출로 인한 성범죄로부터 그 피해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첫째, 지하철 등 다중이 운집한 공공장소에서 일부러 가벼운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현장에서 즉시 불쾌한 반응을 보여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둘째, 아파트 등 엘리베이터에서 낮선 사람이 타고 있거나 뒤따라온 수상한 사람이 있을 경우 함께 타지 않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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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응
2013.07.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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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부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착한운전 마일리지제’시행에 들어간다.이 제도의 도입 계기는 새 정부 국정목표인 법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법규 준수의식 제고가 필수적이지만 단속 등 규제에 의한 방법만으로는 시민들의 교통질서의식 함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구체적인 내용으로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경찰관서를 방문 1년간 및 무위반 무사고 할 것을 서약하고 이를 성실하게 실천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시 감경혜택을 주는 것으로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된다.그리고 부여된 점수는 기간 적용없이 누적되어 차후 음주운전이나 교통사고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될 때 누적일수 만큼 감경 받을 수 있는 것이다.지난 7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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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2013.07.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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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뤘다고 상상해보자. 저절로 웃음이 나올 것이다. 살면서 꿈을, 목표를 정하고 한발 한발 노력해보자. 가슴이 설레 이고 미소는 늘 함께할 것이다.유치원 때는 “꿈이 뭐야?”하고 물으면 남자 아이들은 대 다수가 “경찰, 군인, 대통령”요 또는 “아빠요”하고 나온다.여자 아이들은 “간호사, 선생님, 이모” 등등 순수한 답이 나온다. 중학교 남자 아이들은 축구 선수, 연예인 등 구체적인 답을 준다. 여자 아이들은 연예인, 코디네이터 등등 예술가 쪽을 선호한다.그런데 고등학교 아이들은 꿈을 잊은 채 “그냥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교 가려고해요”라고 답하는 아이들도 있다. 꿈이 없으면 웃음도, 열정도 생기지 않는다.오늘 하루 우리 성인들도 고민 해보자. 나는 꿈이 뭐였더라? 그 꿈을 이뤘던가?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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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신
2013.07.2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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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일본능률협회는 1991년 소니, 혼다, 도요다 등의 일류기업들을 제치고, 행정기관인 일본의 이즈모시청(出雲市廳)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인구 8만 명의 자그마한 도시인 이즈모시(市)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최고의 행정서비스와 지방 살리기의 모델로 꼽혀 행정개혁의 대명사로 통한다.수년전 유행처럼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로 경쟁적으로 이즈모시를 벤치마킹했다.이즈모시가 이렇게 앞 다투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 것은 ‘행정이야말로 최대의 서비스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력투구한 이와쿠니 데쓴도 시장(市長)이 있었기 때문이었다.이와쿠니 데쓴도 시장은 “행정의 주인은 시민이자, 손님이다. 따라서 시민이 행정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시민을 찾아가야 한다는 의식전환이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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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
2013.07.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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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사람은 말이 통하면 마음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면 미소가 나오며, 미소가 나오면 웃음도 따라 나온다.웃음은 호흡의 일종이다. 웃을 때 공기가 몸 안으로 들어왔다가 나갔다하기를 반복한다.웃음은 숨을 내쉬는 기간이 길고 강도가 세다.한바탕 크게 웃으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보다 몸 밖으로 빠져 나가는 공기의 양이 훨씬 많아진다.이 순간 폐 속에 남아있던 공기는 물론 기관지 염, 폐기종, 흡연 등 으로 인해 생긴 분비물 등 유해물질이 함께 배출된다.웃음은 고정 관념이 깨질 때 반응하는 놀람과 기쁨의 소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비의 소리이다.안영신의 웃음법 추천 일단 웃자. 그러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많이 웃고 살고자 하면 웃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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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신
2013.07.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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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복권을 활용해보자. 하루에 만나는 사람 중에 기분 좋은 만남, 불쾌한 만남, 무덤덤한 만남이 있다.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에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 복권을 나눠 줘보자. 서로 마주보고 양손바닥을 크게 벌려서 하하하 해주자. 하루가 기쁘고 일주일이 행복할 것이다.우리 몸은 화가 나면 몸이 아프다. 날이 흐리면, 의욕이 저하 된다.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하면 웃음은 줄어든다.웃음은 즐겁고 행복하다의 표현법이다. 세상을 살면서 즐거워서 행복해서 웃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웃음을 운동하듯이 생활화하고 있다.가슴이 뛰고, 설레 이는 생활을 하면 웃음은 저절로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미소와 함께 긍정적으로 바뀐다. 이렇게 “좋아, 좋아” 할 때 웃음이 동반 된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칼럼
안영신
2013.07.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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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란 단어 그대로 정규직이 아닌 고용 형태를 말한다. 근로기준법상 비정규직은 근로 방식 및 기간, 고용의 지속성 등에서 정규직과 달리 보장을 받지 못하며, 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따위가 이에 속한다.비정규직은 정식으로 고용되어 있지 않아 근로 기간의 제한과 기한이 있으며,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다. 또한 4대 보험조차 보장되지 않는 것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이다.이라는 기사로 한겨레신문에서 교직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지금 교육현장에는 비정규직이 너무나 많다. 기간제 교사를 비롯한 영어강사, 체육코치 , 방과 후 강사 그리고 학교현장의 업무만큼이나 많은 보조사, 실무사 등 약 5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칼럼
송명석
2013.07.1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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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자매도시, 나고미 마치일행은 일정 마지막 날(6월 3일) 오전 호텔을 출발해 시마바라에서 아리아케 바다를 버스를 실은 채 페리로 건넜다.구마모토를 지나 이른 곳이 공주시와 자매결연한 나고미마치(和水町)이다. 자매결연의 연을 맺게 된 계기는 에다후나야마 고분. 고분에 도착하자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나고미마치의 이노우에 부정장(副町長)을 비롯한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윤용혁 공주대 교수에 따르면, 에다후나야마 고분은 서기 4세기 후반의 전방후원분이다. 출토 유물 중에는 무령왕릉 혹은 공주 수촌리 고분에서 나온 것과 유사한 금동 신발 등 유물이 출토됐다. 바로 이 고분으로 인해 공주시와 나고미, 충남도와 구마모토의 자매결연이 가능했던 것. 금년 8월에는 고분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칼럼
이창선
2013.07.1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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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생명력이 있다. 기분 좋은 말은 나를 기분 좋게 행복하게 만든다. 아침에 눈 뜨면서 환하게 웃어보자.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 된다.이미 일어난 일,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자. 출근길에 내 차안에서 “오늘도 다 잘 될 거야, 파이팅!”하며 차에 시동을 걸 듯이 내 생각에 시동을 걸어보자. 긍정적인 시동, 행복한 시동 즐거운 시동이 나의 하루가 결정 된다.점심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웃어보자. 사무실에서 피곤할 때 내가 먼저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해보자.‘미인대칭’ 인사는 에너지가 생기고, 행복하게 한다. “이 일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당신이기에 해냈어. 당신을 믿어. 당신 최고” 이런 칭찬을 하거나, 들으면 서로가 기분이 좋아진다.아침에
칼럼
안영신
2013.07.0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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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마켓(Chelsea Market)과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뉴욕의 첼시마켓은 붉은 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라는 느낌이 들뿐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슨 용도의 건물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 가 없다.원래 과자를 만들던 공장이었는데, 낡고 오래되어 철거 위기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상점을 입점 시켜 명물마켓으로 재탄생시켰는데 지금은 뉴요커와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들려야하는 필수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마켓 안은 통상 보는 우리의 시장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 첼시마켓만의 독특한 매력과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된다. 바닥은 공장으로 사용할 당시 그대로에 칠만 했을 뿐이고,
칼럼
박기영
2013.07.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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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든지 해보려는 에너지로 꽉 찬 상태로 세상에 태어난다. 갓난아이가 젖을 빨고, 울고, 웃고 자꾸만 뭔가를 만져보는 행동은 이런 생태적인 에너지에서 비롯된다. 이 에너지는 아이가 점점자라면서 다른 영역으로 옮아간다.새벽 한 두시가 넘도록 밖으로 쏴 다니는 사춘기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넘쳐나기 때문이다.이렇게 놀이와 장난에 에너지를 쓰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친구들이 때지어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에너지를 쓰는 동안?밤을 꼬박 세워가며 책장을 붙들고 씨름을 하는 아이도?있다. 모든 부모들은 내 자녀가 후자의? 모습이기를 바란다.?우리 사회의 높은 교육열과 함께 교육문제는 언제나 학부모들의 가장 중대한 관심사항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육의 문제점은 여기저기 산재해있다. 주인
칼럼
송명석
2013.06.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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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울음은 그 자체만으로 효과가 있다. 실컷 웃다 보면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촉촉하게 고인다.배가 아플 정도로 눈물이 나올 때 까지 웃다보면 가슴이 후련해진다. 사람이 살면서 어깨를 들썩이며 울다 보면 어느 순간에 새로운 마음이 생겨서 웃음이 저절로 나올 때가 있다.큰 소리로 길게 웃거나, 우는 게 좋다. 건강한 사람은 소리와 동작을 크게 하면서 길게 웃거나, 울면 효과가 높아진다.체면 때문에 소극적으로 하게 되면 뇌신경 전달물질이 늘어나는 효과는 있어도, 혈압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는 안 나타난다.웃음은 한번에 15초 이상 웃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한다. 울음은 눈물, 콧물이 다 빠져 나올 정도가 돼야 무거운 감정이 다 빠져서 생각이 가볍다.한바탕 웃음 뒤에는 잠시 눈을
칼럼
안영신
2013.06.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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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일행은 무령왕탄생지로 전해지는 가카라시마에서 열린 무령왕축제를 마치고 부근에 있는 나고야성 박물관을 견학 후, 송포(마츠우라)군 다카시마에 만들어진 몽골촌 숙박촌으로 들어갔다.몽골촌은 공주로 말하면 한옥마을에 해당된다. 바닷가 푸른 초원에 하얀 몽골 텐트가 세워진 풍경이 특이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몽골 텐트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숙소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었다.이곳에 몽골촌이 만들어진 이유는 이 섬이 바로 일본을 침략한 몽골대군이 태풍으로 궤멸된 현장이기 때문이다. 1281년의 사건이었고, 이때 몽골군은 몽골만이 아니라 고려군과 중국 송나라군을 합해 도합 14만 군의 규모였다고 한다.다카시마 역사민속자료관과 문화재센터에서는 주변 해안에서 발굴된 자료들을 보존·처리하고 정리해 전시하고 있다.
칼럼
이창선
2013.06.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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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화두가 변했다. 이제는 코칭(끌어내기)이다. 우리는 자녀를 키우면서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지침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때때로 발생하는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극한 상황으로 내달았던 기억들이 있다.우리는 부모가 펼쳐주는 인생대로 아이가 고이고이 살아가도록 하는 ‘가르치기(티칭)’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바라보고 개척해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끌어내기(코칭)’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또한 설령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그것이 안타까워 부모가 나설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릴 줄 아는 용기와 인내도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그런데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
칼럼
송명석
2013.06.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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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소 표정을 살펴보자. 평소 표정이 어떤지를 알면, 웃어야 할 필요성이 더 절박해 지기 때문이다.한국인은 광대뼈가 크고, 턱 뼈가 발달했으며, 입 꼬리가 쳐져있다. 따라서 가만히 있으면 얼굴이 화가 난 것 같은 표정이다. 그러나 그리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웃는 표정을 많이 연습하면, 표정은 변화된다.웃는 얼굴웃을 때 얼굴 근육은 밖으로 퍼지고, 위로 올라가는 형태를 띤다. 눈꼬리, 입 꼬리, 볼 근육이 위로 올라가고, 눈썹이 움직여져 환해지고, 밝아 보인다.찡 그린 얼굴입 꼬리와 눈꼬리가 밑으로 쳐져 우울해 보인다. 눈썹과 미간 사이가 좁아져 근육이 수축하고, 아래로 내려와 어두워 보인다.웃을 때는 고개가 들게 되고, 울 때는 고개가 숙여진다. 찡그리면 근육이 쏟아져 내려와서
칼럼
안영신
2013.06.23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