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월급을 받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정년을 다하는 날까지 이일을 하고 싶습니다.” 공주시 문예회관에 근무하는 이한수씨의 말이다.그가 공주시청에 첫 발령을 받은 것은 1991년 8월 1일. 대개의 경우 공무원들은 본청 근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지만 이한수씨는 예외다. 도서관, 문예회관, 공설 운동장 등 주로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근무했다.14년이 넘는 공직생활 동안 본청에서 근무한 것은 1년 6개월이 전부이다. 본청에서 근무해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체질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아래는 계룡지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위로는 계룡산의 연천봉, 삼불봉이 마을을 자신의 품에 안고 있는 마을,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마을이 바로 계룡면 하대리이다. 북쪽은 중장리, 동쪽은 양화리, 남쪽은 금대리, 서쪽은 월암리에 접해 있는 이 마을은 백제 때는 웅천에, 신라 때는 웅주에, 고려 때는 공주목에, 조선시대엔 공주군에 속했다. 조선시대 말엽엔 공주군 익구곡면의 지역으로 대장 아래쪽에 위치하며 대장 또는 하대장이라 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우산리, 신대리, 신구리, 구암리, 벽계리. 상현리, 중현리, 하현리, 옥동, 석계리, 점촌을 병합하여 하대리라 하고 계룡면에 편입됐다. 71가구 130명이 살고 있는 이곳의 주민들은 거의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마을 전임 이장인 김석기
바람을 가르며, 바퀴로 전해지는 지면의 진동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의 감동(?)과 쾌감은 인라인 스케이팅을 탈 줄 아는 사람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특권이다. 자신의 신발 밑에 바퀴를 달고 자체동력(?)을 최대한 활용,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팅 마니아들의 대표인 공주시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 양준모 회장을 만나봤다. “인라인 스케이트연합회 회장직을 제의받고 나서 죽자 사자 하고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웠습니다. 명색이 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 회장이라는 사람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로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공주시 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양준모씨의 말이다.“아마도 회원들이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보니 각 연령층의 의견을 수렴, 대외적으로
만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만화가 흥미 위주의 오락의 도구로 인식됐던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보고(寶庫)이다.또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반영된 만화가 꿈을 현실을 이어주기도 하고 있어 꿈과 현실을 이어주는 가교(架橋)역할도 하고 있다.현대사회에서 만화작가들이 차지하는 자리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만화가들이 설 수 있는 공간이 ‘작품’이라는 한정된 공간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캐릭터 디자인, 팬시디자인, 일러스트, 웹디자인, 편집디자인, 게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차지할 수 있
공주교대생들이 거리로 나섰다.초등교사 임용 축소에 대한 교대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주교대생1500여명은 13일 오후 2시 교대에서 연문광장까지 가두시위를 벌이고,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성명서를 김종성 공주교육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공주교대생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 교대 졸업생을 실업자로 내몰고 있다”며 “교원수급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교육부가 2020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은 교육대학의 존재 이유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교육부는 이를 전면 재 논의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급총량제 폐지를 비롯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의 올바른 재개정, 학급당 학생수 감축으로 교육여견 개선, 교육재정 6% 확보 등을
공주소방서(서장 정완택)는 14일 공주시 웅진동 소재 공주문예회관에서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소방서에서는 소방, 방화 및 피난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했다.또한 내년 5월 29까지 유예된 소급적용 소방시설 완비증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존 영업주들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날 이상은 예방안전담당은 내년까지 유예된 소급적용 부분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완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업소 내 비상구 등에 상품을 적치하거나, 비상구를 폐쇄하는 것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비상구는 항시 개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시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와 과오납으로 인한 민원예방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재산세 과세자료 일제정비에 나섰다. 공주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정비계획으로 1단계로 토지과세대장, 건축물 과세대장(주택포함)을 추출하고 2단계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추출하며, 3단계로 과세대장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대조 후 누락 및 불일치 자료를 추출한다고 밝혔다. 또한?과세대장(토지, 건축물, 주택) 누락 및 불일치 자료를 정비 후 추징 및 감액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시 웅진도서관에서는 도서관과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여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0일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 저자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공주시는?이날 오후 2시부터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웅진도서관 세미나 실에서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 저자 이 현 강사를 초빙 ‘우리 아이 미래를 여는 도서관 교육’ 이라는 주제를 갖고 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공주시 관계자는 "접수는 11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마감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3일 오후 12시 30분경 공주시 신관동 공주대교 부근 대전―공주 간 도로에서 질산, 인산 등 유독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공주소방서는 환경코리아 소속 운전자 이 모씨(남. 35)가 공주시 검상동 테크노 세미켐(주)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LCD)을 신도 대전 방향으로 운행 중 13.7톤 탱크로리의 아랫부분이 화학반응에 의해 부식돼 적재돼 있던 유독물질이 누출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누출된 물질의 성분은 질산30%,인산30%,불산5%, 물35%의 혼합물로 소방법상 위험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의 처리를 위해 소방 20명, 경찰 10명, 시청 10명, 기타 10명 등 5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또한 펌프차 2대, 화학차1대, 구조공작차
공주시는(시장 이준원) 지난 10일 심종훈 부시장을 비롯한 이동섭 시의회 의장과 의원, 충청남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오인어린이집(원장 이순식) 준공식을 가졌다. 오인어린이집은 이 원장이 무상으로 공주시에 부지 717㎡를 기부 체납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594㎡의 건물로 총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자, 준공하게 됐다.이제 오인 어린이집은?영유아 보육에 최적의 현대식 보육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어린자녀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보호해 줄 수 있는 공립 보육시설의 확충이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오인어린이집이 유아교육
공주시가 반포면 상신리 상신초등학교와 계룡면 내흥리 왕흥초등학교 등 폐교를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공주시는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는 청자, 백자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도자기로 매년 4월에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계룡산 도예촌은 철화분청을 연구, 생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그러나 시설 공간 부족으로 운영 효율성이 저하되고 상시전시 및 체험휴식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천혜의 자연 경관인 계룡산 갑사, 신원사 등의 천년 고찰 주변에 많은 문화예술인이 활동하고 있으나 창작 및 전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공주시가 매입할 계획으로 있는 반포면 상신리에 위치한 상신초등학교는 토지 6,015㎡, 건물 6동 25.38㎡로 지난 8월
충청남도공주교육청(교육장 김종성)은 17일 오전?9시부터 'PRIDE 공주교육' 실현과 독서붐 조성을 위해 관내 학생과 교원,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2006 미래를 여는 책잔치'를 개최한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의 주요 시책사업인 CBC (Chungnam Book Crossing)운동의 일환으로 모든 시민들이 함께 도서를 교환하여 읽으면서 독서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 행사에서는?그 동안 자기가 읽은 책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가지고와서 준비된 신간 도서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교환해간 책으로도 교환 할 수 있다.공주교육청에서는 전년에도 신간 2천권을 마련하여
김재현 공주대 총장이 "공주대 교명변경문제를 시민들과 토론을 거쳐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공주청년회의소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사무국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총장(김재현)을 초청, 공주대 교명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입장과 학교측의 견해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재현 총장은 "공주대 본부 이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또한?"교명변경은 지난 1992년도 예산켐퍼스와 통합시 교수협의회에서 교명변경을 해야 한다고 결정된 바가 있으며 천안공대와의 통합에서도 통합추진확인서에 교명변경을 한다는 양해각서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교명변경은 공주대학교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과제로 공주시와 시민들과 충분한 토론을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공주대 음악관 강당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곧이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날 학위를 받은 후 ‘민족의 운명과 우리교육’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21세기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고견을 들려줄 예정이다.공주대학교는 김 전 대통령이 햇볕정책과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한 관계를 개선해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이념을 제시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식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저술활동과 문화산업 육성으로 문예 진흥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 교육정보화 토대를 구축하여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명예 교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