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섭 ?공주시 주사 4월 23일 부친상장례: 공주장례식장발인: 4월 25일장지: 공주시?신풍면 영정리 선영신종섭?주사:? 010-8800-7414?
4월 중순에 접어든 요즘 공주시 통천포 일대가 활짝 핀 배꽃으로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들고 있다.유구천을 끼고 흐르는 통천포 일대는 배 재배의 적합지로, 산 중턱 높은 곳까지 심어 놓은 배나무에 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배꽃이 활짝 피면 배 과수농가는 이를 수정시키느라 일손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활짝 핀 배꽃이 수정을 해 열매를 맺으면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꽃을 속아준다. 그래야만 상품가치가 높은 배를 얻을 수 있다.따뜻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깨끗한 물을 배불리 먹은 배는 얇고 노란 껍질로 수분이 가득한 맛좋은 배로 탄생한다.통천포 인근은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재배한 배는 특히 수분이 많고, 시원하고 달콤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은 11일 광주, 정읍, 익산일원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회원들은 이날 오전 7시 공주대학교 정문 주차장에서 출발해 전남 광주시 광산구 송정공원역에 도착, 송정공원 역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광주지하철문학관을 둘러봤다.2009년 4월에 개관한 광주지하철문학관은 박용철, 김현승, 이수복, 김영랑 등 광주와 전남출신 시인의 작품이 시화로 전시되고 있으며, 현역작가 12명의 시도 볼 수 있다.이어 전남 화순의 운주사를 방문했다. 운주사는 보통 사찰과는 다른 파격적인 석탑과 석불을 배치하고 있으며, ‘천불천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 정읍사(井邑詞) 문화공원을 방문했다.? ‘정읍사’는 행상을 나간 남편의 밤길을 염려하는 아내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공주 금강신관공원에 세워져 있는 시설 안내판이 심하게 훼손되어 시급한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공주 금강교와 공주대교 사이 둔치에는 풋살 경기장, R/C써킷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야구장, 축구장과 족구장 등 시민의 운동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다.이러한 각종 운동경기장의 위치에 대한 안내는 사용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안내판이 낡거나, 심하게 훼손되어 미관을 해치고 있고, 안내판으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어 철거 또는 보수가 시급한데도 관계기관에서 이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공주시 신관동에 사는 이모씨(62)는 “시민을 위해 혈세를 투입해 안내판을 세웠으면 이를 잘 유지, 관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지, 세워 놓기
TV를 켜면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 마을, 경기도 양평 산수유 마을의 소식을 전하며 “산수유 꽃을 보러 오라”고 유혹한다. 공주에서도 노란 산수유 꽃이 있는 곳은 없을까? 공주사람들은 산수유 심을 생각을 왜 하지 않았을까? 하며 부럽기 짝이 없었는데, 그런 산수유 마을이 바로 공주시 오곡동에 있었다. 오곡동이 요즘 활짝 핀 산수유 꽃으로 아름답다.공주시 오곡동 산수유 마을은 정말 까마득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느끼게 하는 정감 있는 곳.구불구불한 S자의 작은 길과 얕은 개울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어린 시절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며 “밥 먹어라”하고 부를 때 채근하던 모습이 보이는 듯한 그런 곳이다.오곡동 마을회관을 지나면 깜짝 놀라게
4월의 첫째 날. 그동안 목말랐던 산과 들이 오랜만에 촉촉한 단비를 흠뻑 맞고, 상큼한 봄을 만끽하며 힘찬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특히 공주 정안천변의 나무와 풀, 그리고 꽃들은 기다리던 단비에 고마운 표정을 지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촉촉한 단비를 영접하고 있다. 정안천의 터줏대감이 되어 버린 청둥오리들은 정안천변을 산책할 때마다 불쑥 불쑥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앞으로 정안천을 산책할 때에는 걸음걸이를 사뿐 사뿐히 하고, 조용히 걸어야 할 듯하다. 이들은 서로 울음소리를 번갈아 내 신호를 주고받고는, 정안천변의 하늘을 빙그레 돌다 갑자기 쏜살같이 물로 향한다. 어린 청둥오리들은
특급뉴스가 창간 9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역사문화탐방 참가자 12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이번 실크로드 역사탐방에서는 중국 30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섬서역사박물관’과 당나라 때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지어진 64.5M 7층 「대안탑 북광장」「종고루광장」 「회족거리야시장」을 둘러보게 됩니다.그리고 비림박물관과 문서거리를 보고 임동현으로 이동, 병사와 말 모양의 도기들이 무더기로 발견된 「병마용갱」, 전후 36년이나 걸린 세계 최대 규모의 「진시황릉」, 당현종과 양귀비가 나눈 로맨스 장소로 유명한 「화청지」를 답사하게 됩니다.이어 비행기를 타고 난주로 출발, 난주에 도착해 경태로 이동, 양가죽 배를 타고 세계4대 문명의 발원지로 중국인들에게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는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389-2 청양고운식물원에 야생화가 활짝 폈다. 야생화 중 노란 복수초는 고은식물원에서 봄을 알리는 봄꽃으로 유명한데,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을 헤집고 앙증맞은 고개를 내밀어 식물원을 찾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복수초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15㎝로,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꽃은 4~6㎝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6~7월경에 울퉁불퉁하게 달린다.우리나라에는 제주도에서 자라는“세복수초”와 “개복수초” 및 “복수초” 등 3가지 종류가
송의정씨(58세)는 인천에서 인쇄회로제조업을 하다가 귀농한지 5년 된 농사꾼이다.송의정씨는 귀농을 위한 터를 잡기위해 7~8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니던 중 충주의 처갓집, 수도권에 있는 딸과 서로 오고 가기 편리한 유구에서 최종적으로 터를 잡고 살게 됐다. 송씨는 “내 고향은 전주, 집 사람은 충주가 고향입니다. 처음에는 풍경이 참 아름다운 괴산의 화양계곡 쪽으로 정했지만, 유구 구계리는 딸의 집과 처갓집의 삼각지이기도 하고, 유구가 십승지 중의 하나로, 깨끗한 마곡천이 흘러 물과 산세가 너무 좋아 터를 잡게 됐습니다. 그리고 400평의 대지위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한옥인 ‘지족당(知足當)’을 짓고, 손맛이 좋기로 유명한 장모님을 닮은 아내가 장을 담그기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운 날이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공주에서 마암으로 가는?구불구불한 옛 길옆에서 금강의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며 서 있는 전통찻집 ‘靑 풀필 향’ 이다. ‘靑 풀필 향’에 들어서면 우선 다른 찻집과 달리 한적하다. 요란스럽지 않고 편안해서 좋다. 또한 구조도 마음에 든다. 전통차집에 어울리게 꾸며진 찻집은 한지로 씌운 등과 옛날 초가집의 방들을 옮겨 놓은 듯 한 인테리어로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靑 풀필 향’의 찻집은 탄천면의 어느 100여 년 된 초가집의 대들보들을 옮겨와 구석구석을 장식하고, 꾸몄다. ‘靑 풀필 향’은 전통 찻집으로 ‘대추차를 비롯한 유자차, 모과차, 오미자차, 매실차, 솔잎차, 꽃차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체험장. 495㎡ 체험장 안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꽃들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반가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중 연분홍 꽃잎을 한 진달래가 가장 먼저 꽃을 활짝 피워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또 짙붉은 색의 어사화 꽃망울도 긴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누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울지를 다투고 있다. 그리고 아기동백꽃도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또한 시민자연학습체험장의 작은 시냇가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봄을 재촉하고 있으며, 식물원은 3월의 꽃향기로 가득 차고 있다.이 봄,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시민자연학습체험장에서 상쾌한 봄 향기를 느껴보아도 좋을 듯하다.
?? 고(故) 운보 김기창 화백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보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미술가이다.? 그는 1975년 한국은행의 요청으로 1만원권 지폐에 사용될 세종대왕을 영정을 그렸다. 운보의 집이 있는 충북 청주시 청원군 내수읍 행동2길은 김기창 화백의 어머님의 고향이다.그는 1976년 부인 고(故) 우향 박래현 화백과 사별 후 1984년 운보의 집을 완공하고,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이곳에 정착해 자연을 벗 삼아 작품 활동을 하며 타계할 때까지 지냈다. 운보의 집은 우리 고유의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한옥으로, 안채와 행랑채, 정자와 돌담, 연못의 비단잉어가 잘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이 집에
영화 ‘아저씨’에서 주인공 원빈은 현란한 싸움기술인 ‘펜칵 실랏’ 무술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펜칵 실랏’은 또한 시터헌터, 어벤져스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소개됐다.무술 ‘펜칵 실랏‘은 영적, 자기방어, 예술, 문화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무술은 전투를 목적으로 스포츠 및 예술적 요소가 가미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카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널리 전파된 전통무술이다.현재 대한펜칵실랏협회 회장은 한국무술스쿨 아이카스 조형기 관장(29).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가 고향인 그는 공주고를 졸업하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나 필리핀 대학을 졸업, IBM에서 근무했다.그러던 중 그는 지인인 교수님으로부터 펜캇 실랏에 대해 알게 됐다. 그리고 타국에서의 외로움과 스트레스 건강
천년 사찰인 통도사 영각 앞 홍매화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통도사 홍매화는 통도사에서 해마다 가장 일찍 꽃을 피우고 있는 꽃으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활짝 핀 홍매화가 뿜어내는 맑은 향기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통도사 도량의 영각 앞에는 홍매화와 하얀매화 나무가 있지만, 홍매화가 유독 인기를 끈다. 홍매화는 수령이 350여년이나 됐으며, 활짝 핀 홍매화로 인해 경내는 천년 사찰의 고풍에 한껏 고고한 멋을 더한다.봄비가 주룩 주룩 내렸던 21일 홍매화 꽃잎은 봄비를 듬뿍 머금고 더욱 우아한 자태를 뽐내 홍매화를 보기 위해 찾아온 많은 이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홍매화가 전하는 봄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사람들은 홍매화 앞에서 서로 추억을 담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통도사는 경상남
? ?공산성의 아름다움, 천천히 느끼는 재미 시간을 내어 공산성에 올라가 본다. 잘 꾸며진 공산성, 거기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늘 자주 가는 곳에서 느끼는 새로운 멋, 그것이 공산성에 있다. 쌍수정과 진남루의 현판, 광복루의 우뚝 선 누각이 새롭다. 강변 낭떠러지 아래의 금강과 그 위에 떠 있는 조각배가 정겨우며, 공산정에서 내려다보는 금강교의 운치도 느껴진다. 정자에 올라 주변의 정경을 바라보는 멋도 있고 깃발 테두리 색깔이 변하는 지점에서 방향의 변화를 본다. 성벽을 걸으며 발
금강신관공원에 세워진 안내판의 모습이 보기 흉하게 벗겨지는 등 훼손되어서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금강신관공원 주차장 입구 시설안내 안내판은 금이 생기고, 시설물을 해설하는 글자 부분이 벗겨져 있다.이 안내판은 2012년 초에 새롭게 세워졌던 안내판으로 세운지 3년 만에 사진과 같이 흉한 모습으로 변한 채 서 있다.금강신관공원에는 이것 말고도 훼손된 안내판이 여러 군데 서 있어서 미관을 해치고 안내판으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공주시 신관동에 사는 박모씨(72)는 “안내판을 세운 기관에서는 안내판이 제 구실을 하고 있는지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저렇게 훼손되기 전에 잘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렸을 적 우리 집 담에는 옻나무가 있었다. 아버지는 그 옻나무 껍질을 벗겨 똘똘 말아 보관하셨고, 집에 귀한 손님이 오시면 닭을 잡아 옻을 넣고 삶아 대접하셨다.노오란 국물에 기름이 동동 뜨는 옻닭을 먹노라면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 손님이 우리 집에 자주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어렸을 때의 추억, 익혔던 감각은 의외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 어렸을 때의 감각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형산강 가든. 집이 계룡면 하대리이다 보니 이 식당 앞을 자주 지나다녔다. 그러면서 왜 ‘형산강 가든’이라고 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주인이 형산강 쪽에 살았었나보다 하는 추측도 했다.그러다가 형산강 가든에 가서 식사할 기회가 생겼다. 닭과 오리가 주 메뉴였는데, 난 옻닭
충남 공주시 산성동 174-19 터미널 떡 방앗간. 깔깔깔 웃어대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터미널 떡 방앗간의 주인장 조재은 씨 부부는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래떡을 한가락씩 소쿠리에 옮기며 웃음꽃을 피운다. 그리고 오손 도손 정담을 나누며 손을 놀리는데, 그 모습이 여간 보기 좋은 것이 아니다. 조재은씨는 “지난 30여 년 간 새벽 4시에 일어나 방앗간을 누비며 땀 흘려 일궈온 삶의 터전인 ‘터미널 떡 방앗간’이 우리가족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며 웃음방아를 찧고 있다.조씨의 아내는 “부부가 한 울타리에서 부딪치고 일하다보면 툴툴거리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일하면 뭐가 좋겠느냐?”며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웃어
전경일 공주시 시민국장 1월 31일 부친상 장례:? 계룡농협장례식장발인: 2월 2일 (월) 오전 9시장지: 공주시 계룡면 상성리 선영전경일 국장: 010-6425-7108?
아산시 도고면 도고 온천로 176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은 356일 꽃이 피고 지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식물원이다. 2004년 개원한 2만 8,000㎡의 온실에는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원예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꽃식물원 측은 농업의 현실과 수익성 사이에서 고민하던 즈음 식물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가 국내에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에 2004년부터 화훼생산시설을 식물원으로 개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이에 따라 매년 30만 명의 관람객들이 식물원을 찾아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며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통한 삶의 건강과 여유를 안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또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해 새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