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유구천 일원에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이 전국의 수국 명소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유구색동수국정원의 수국은 6월말로 접어들자 알록달록한 수국 꽃이 일제히 만개했다.SNS에서 ‘수국수국’ ‘공주가볼만한곳’ 등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수국이 만개하자 시민들과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듬뿍 받고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17일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갑사 주차장 앞에서 괴목대신제가 열렸다.코로나 19로 조촐하게 치러진 괴목대신제는 이운식, 노신제, 장승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괴목대신제는 갑사동 용천교 입구 1600여년이 넘는 괴목에 제를 지내는 풍습으로, 갑사의 창건과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이 괴목은 임진왜란 때에는 영규대사와 많은 승병들이 모여 그 그늘 밑에서 작전을 세우기도 했던 호국불교를 증거 하는 신수(神樹)이다.괴목대신제가 열린 갑사 일원에는 황매화가 노랗게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이날 계룡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황매화를 배경으로
신원사(주지 중하스님)에 활짝 핀 철쭉과 알록달록한 연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1 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인 신원사는 계룡산 천왕봉 밑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 의자왕 11년(651년) 고구려의 국사인 보덕화상계서가 백제로 와 창건한 천년이 넘은 고찰이다.신원사는 계룡산의 기가 신원사 중악단에 모인다 하여 태조 이성계(1394년)가 무학대사에게 명하여 중악단을 창건했고, 계룡산신을 모셨다. 이후 1876년 명성황후의 서원으로 다시 재건됐다.신원사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꽃들이 피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통천포배를 가꾸는 공주시 통천포길 과수원 일대에 7일 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유구천을 끼고 물이 흐르는 통천포 일대로 배 재배의 적합지로, 해마다 4월 중순경이면 배꽃이 만개하는데, 올해는 배꽃이 1주일정도 빠르게 폈다.과수 농가들은 배꽃을 수정하기 위해 일손이 바쁘다. 또한 실하고 맛있는 배가 열리게 하기 위해서는 배꽃도 솎아 주어야 한다.따뜻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깨끗한 물을 배불리 먹은 배는 얇고 노란 껍질로 수분이 가득한 맛좋은 통천포 배로 탄생한다.통천포 인근은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탐방로와 자연관찰로 주변에서 깃대종인 깽깽이풀을 비롯해 현호색, 히어리, 산자고 등의 봄꽃이 만발하여 계룡산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계룡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깽꺵이풀(Jeffersonia dubia)은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계룡산에서는 2011년 처음 발견되어 이후 자생지의 위협요인, 개체수 증감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를 해오고 있다.신현대 계룡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계룡산국립공원 내 야생화 자생지나 개체수 보호를 위해 탐방로 주변에서 야생화를 발견할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식물인 복수초가 지난 11일 부터 계룡산국립공원 저지대 일대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복수초(Adonis amurensis)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선정한 ‘계절 알리미 생물종’ 중 하나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식물 중 하나이다.신현대 계룡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올 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은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계룡산국립공원 복수초 평균 개화시기인 2월 20일 ±6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코로나 전염병 시대인 요즘이야말로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 나날들이다.더욱이 계절이 겨울이다 보니 더욱 몸을 움츠리게 되고 따뜻한 햇볕과 꽃향기가 그리워지기까지 한다. 이럴 때 세종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번지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면 어떨까?이곳 수목원에는 언제나 푸른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전시온실’ 조성되어 있다. ‘사계절전시온실’ 은 지중해온실, 열대온실, 특별전시온실로 나눠져 있다.지중해 온실에서는 세계여행자이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지난 6일 밤 세계유산의 도시인 공주에 10cm의 많은 눈이 내렸다.공주 원도심은 찬란한 백제역사와 근대역사를 두루 볼 수 있는 곳이 많은 곳이다. 공주 원도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백제시대의 절터인 대통사지와 110여년의 근대역사를 자랑하는 공주제일감리교회, 제민천, 그리고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관, 나태주시인의 거리, 정겨운 하숙촌, 공주 골목길 풍경을 감상하는 길은 지루하지 않다.또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산성과 충청감영 복원 터와 한옥 지원 사업으로 세워진 많은 한옥들의 어우러진 풍경은 공주의 오랜 역사의 숨결을 느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120여년이 된 공세리 성당이 성지전체를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다.성탄마을을 방문한 이들은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구유와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조명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시작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144호이며, 2005년도에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한 곳이다.공세리성당은 1895년 6월 양촌성당(
계룡산국립공원에 위치…바위 많고 시원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동월마을에 들어서면 계룡산 줄기 따라 길옆으로 길게 뻗은 청정 계곡 동월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동월계곡은 동학사에서도 멀지 않고, 대전과 세종시와도 근거리라서, 여름휴가철이면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계곡은 계룡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인위적이지 않아 자연그대로의 멋이 살아있다.또한 평평한 바위가 많고, 주변이 온통 숲속이라 햇볕도 가려주어 더위를 식히기 이만큼 더 좋은 곳이 있
공주시 신풍면에 위치한 수림분재원에 회오라비난초가 활짝 폈다.우리나라 야생화인 회오라비蘭의 꽃말은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이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흰 새가 하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훨훨 날아 다니는듯한 모습으로, 환상적이다.수림분재원은 금사(錦士) 최지석 선생이 25년 간 정성을 다해 가꾸고 있는 곳이다. 최지석 선생은 천안, 아산 등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에는 고마 전시회실에서 세 번 째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30일 오후 2시 경 금강신관공원이 침수돼 굴삭기를 동원해 자전거 보관소를 이동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