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4월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사업장과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 등을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등록기준 적합여부 등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중점 점검사항은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 여부 ▲등록·허가된 사육시설 외(무허가 축사) 가축사육 여부 ▲그 외 시설·장비 적정설치 여부 등이다.이번 점검은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및 10개 읍·면 축산담당자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이 실시하며,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축산단지, 밀집사육지역 등 중점관리가 필요한 농가는 특별점검이 이뤄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원수산과 전월산 및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이번 일제 포획은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관내 등산로에 잇따른 멧돼지 출몰 신고에 따른 강화 조치로, 농번기 전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이후 다시 한번 추진한다.일정별로 16일에는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이 진행된다.이번 포획에는 총기가 사용되므로, 일제 포획이 진행되는 16일 08시부터 14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읍면지역에서는 16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26일부터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지난 1차 사업에 비해 재산 및 주택요건이 완화됐다.지원 대상은 보증료 5000만 원 이하면서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34세)이다.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신청자는 청약통장에 필수 가입해야 한다.또 청년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면서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
요즘 모 TV에서 ‘고려 거란 전쟁’드라마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세기 거란족은 동북아시아의 최강국이었다.그런 거란이 세 차례에 걸쳐 고려를 쳐들어 왔고 이로 인한 고려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2차 침입 때 현종은 남쪽으로 몽진을 한다. 몽진(蒙塵)은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쓴다.’라는 뜻으로 임금이 난리를 피하여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또 다른 말로 파천(播遷)이라고도 한다.현종은 1010년 음력 12월 28일 나주로 피난지를 정하고 원정왕후 김씨, 원화왕후 최씨와 함께 피난길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을 통한 생활문화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공모에서는 공동체 활동기간에 따라 ‘형성기’, ‘활성기’, ‘환원기’ 등 3단계로 구분하여 지원 성격과 규모를 다르게 적용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형성기(공동체 설립 3년 차 이하) 단체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비 등 생활문화 활동비 150만 원 ▲활성기(4년 차 이상 6년 차 이하) 단체에는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비 250만 원 ▲환원기(7년 차~10년 차 이하) 단체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
공주시의회 김권한 의원(민주당)이 28일 ‘2024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추경 예산을 빼고 전년도 예산과 올 예산을 비교한 것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이날 기획감사실 소관 심의에서 예산안을 설명한 오원록 실장에게 "지금 계속 전년도 예산과 비교하고 있는데 굉장히 허무한 비교"라며 날을 세웠다.그리고 "전년도 본 예산과 계속 비교하는데, 전년도 본예산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1차, 2차, 3차 추경 예산이 포함된 '전년도 총예산'과 비교를 하는 게 맞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전년도 예산과 본 예산을 비교하면서 추경 예산
느닷없이 준비된아스팔트 위넓은 공연장 매미도 숨죽이고얄미운 고양이도먹이 찾던 비둘기도물러나 흔적이 없다 식전 행사인 듯어디선가 몰려온수천 마리 맑은 발레리나들 퇴장할 땐어미 닭 엉덩이 쫓는노랑 병아리 발걸음이다 줄줄이 사라지지만하나하나 빠짐없는1초짜리 공연들 메인 행사를 기대하며아스팔트 공연장을말끔하게 청소한다.
세종시민 모두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시민 차원의 실천적 행동을 다짐하는 ‘2023년 제5회 세종환경교육한마당’이 오는 27일 조치원문화정원과 28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특별자치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채연)가 주최하는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성과공유회, 시민포럼, 탄소중립음악회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우선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치원문화정원에서는 ▲오늘은 내가 저탄소 요리사 ▲지구를 구하는 나무심기 ▲자동차 폐가죽 업사이클링-고래의 꿈 등 14개의 개막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국제정원도시 인증(평가)기관 커뮤니티즈인블룸(Communities In Bloom)으로부터 국제정원도시 인증과 지역사회 기여부문 우수공로상을 받았다.이로써 시는 정원도시 기반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속가능한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매우 크다.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포트맥머리에서 열린 C.I.B 주관의 ‘국제정원도시 컨퍼런스·시상식’에서 ‘5블룸 실버(5 Bloom Silver)’ 등급을 부여받고 우수공
수년간 백제금동대향로[아래는 줄여서 ‘백금향’이라 쓴다]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해왔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과제를 얻었다.➀ 과연 백제 사람의 순수 창작품인가?➁ 작품의 작자가 성임금[왕]인가? 창임금[왕=위덕임금]인가?➂ ‘박산로[중국]’인가? ‘수미산[인도·불교]의 향로’인가? 박산로와 향로의 중첩물인가?이 글은 처음으로 세상에 소개하는 글이므로 상세한 것은 본격적인 연구로 다룰 수밖에 없다.지금《백제금동대향로의 진실과 그 비밀》[임시 제목]으로 음악학[중앙대 명교 전인평, 지식풍속학[공주대 명교 구중회], 물리학[공주대 명교
세종시 자율방재단(단장 양길수)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연서면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진행했다.이날 세종시 자율방재단원 15명은 연서면 효교로 135-22번지에 위치한 복지시설 ‘늘푸른집’을 찾아 전도 수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17일 연서면 일원 유류탱크 파손 위험 지역 복구작업을 실행한데 이어 다시 한번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윤일형 연서면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재단에게 감사하다”라며 “피해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여 주
하굣길에 만난 굵은 빗줄기에아이들은 우산을 팽개치고장대비를 그냥 맞는다 일부러 물웅덩이 찾아다니며맨발과 물의 리듬을 맞춰 본다온몸에 와 닿는 원초의 생기와 마주하고터뜨리는 웃음은 얼마만 인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흠씬 적셔도담장 위로 튕겨 나간 흙의 음표들골목길 깔깔거리는 악보를 그려내고 퉁퉁 불어난 손가락으로 저녁을 불러올 무렵이면어디선가 아이들 불러들이는 엄마의 목소리물탕놀이에 허기진 발들이 빠져나오고 있다